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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야 코브에서 경치좋고 맛 좋은 브런치 카페~ Caroline's Cafe미국 (USA) 2018. 1. 19. 06:00
일요일 아침 교회를 갔다가 라호야 코브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었습니다.역시 현지인 친구가 데리고 다니는 데를 가는 게 최고입니다.여기저기 정보를 찾아서 알아볼 필요가 없으니 여행이 아주 편안하네요..ㅎㅎ 캐롤린의 카페. 어찌나 좋은 장소에 멋지게 자리를 잡았던지요~거기다 맛있는 브런치는 덤입니다. 자리만 잘 잡은게 아니라 음식도 맛있으니 참 좋았어요~ 여기는 오른쪽처럼 먼저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자리에 앉아야 해요.주문하기 전에 먼저 자리 잡으면 안되는 곳이랍니다~^^ 카페 바로 앞 주택가~ 무슨 리조트처럼 참 멋진 곳입니다. 바닷가에서 카페를 올려다본 모습~정말 멋지죠?저위 테이블에서 맛있는 브런치 먹으며 바다를 구경하고 수다를 떨고~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샌디에고 친구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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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하실래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18. 06:00
사람이 많고 이런 저런 기회로 사람을 만날 기회도 많은 한국에 비해서외국에 살다보면 정말 사람을 만날 기회가 그닥 많지 않은데요.더구나 한인사회가 좁다보니 더욱 몸을 사리다 보면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캐네디언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어요애들이 참 만날 사람이 없다고 한다... 여기에 참 사람이 없어... 그래서 데이팅 앱이 성행을 하고 밴쿠버에도 참 다양한 데이팅앱이 있는데요.그중 한국 젊은 여자분 세분이 하시는 데이팅앱도 있고.우선 이분들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밖에 나가도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만날 사람이 없다고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젊은이들에게도 사람을 만나기가 참 힘든 밴쿠버이니 이혼을 하시고 혼자 계시는돌싱분들께는 더 그런 듯 한데요. 요즘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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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와 바다사자가 보고 싶다면~ 라호야 코브미국 (USA) 2018. 1. 17. 06:00
샌디에고 여행을 생각하면서 그냥 비행기표 왕복만 예약하고 아무런 준비를 하지않았었는데요. 현지에 사는 친구를 방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이것저것 보고 싶다고 찾아보는 거 보다는 친구가 추천해 주는 곳으로 가야지~했던 건데. 친구가 아침에 출근하며 내려다주고 간 라호야 코브~완전 사랑에 빠졌습니다. 우선 이렇게 귀여운 바다표범을 보실 수 있는 곳이거든요~ 어렸을때 딱 이렇게 생긴 바다사자 인형이 있었어요.늘 제가 안고 잤던.. 그런데 이렇게 실물로 보다니~ 꺄아~^^ 너무 귀여워요~ 라호야 코브에서 물개나 바다사자 새끼를 보신다면 너무 가까이가서 셀카를 찍지마라고 하네요. 그건 불법이기도 하지만 어미가 새끼를 버리게 된다네요.조심하셔요~ 그래서 이렇게 큰 대포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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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공항에서 해양박물관까지 걸어가는 길~미국 (USA) 2018. 1. 16. 06:00
샌디에고는 미국의 해군들의 도시이기도 한데요.그래서 해양 박물관과 군함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그 유명한 병사와 간호사의 키스 동상도 보실 수가 있는 곳입니다. 샌디에고의 명물로 이곳을 안가보는 분은 없으실것 같은데요. 저는 아침에 느긋이 항구로 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천천히 걸어서 공항을 갔었는데요공항에서 항구가 가까워서 충분히 걸으실만 하고~ 만약 공항에서 항구를 먼저 가 보실 분들도 걸어가보셔도 좋을 듯요~ 물론 걷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하셔요~거리가 약 30-40분은 걸어야 하니요~ 전 평소에도 걷는 것을 좋아해서 딱 좋은 코스였습니다. 그럼 함께 걸어보실까요? 이 동상의 사진이 정말 유명하죠?처음에는 연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 병사가 전쟁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기쁨이 넘치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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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산책~미국 (USA) 2018. 1. 12. 06:00
살짝 정신이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내가 나를 좀 더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질때 제일 좋은 건~떠나는 거죠~ 겨울이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밴쿠버를 떠나 조금은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그러면서 저렴한 곳이 어디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 눈에 들어온 샌디에고. 날씨도 좋지만 무엇보다 코리가 있어서 한번 방문을 해야겠다 싶었는데요.가서 편하게 그들의 소파에서 잠잘 수 있는 곳만 있어도 여행의 결정이 한결 쉽습니다.비행기표만 싸게 잘 사면 큰돈 드는 일없이 멋진 여행을 하고 올 수 있으니요. 한국에서 8년을 살면서 외국인교회를 섬겼었는데요.그때의 인맥으로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 아는 친구들이 많으니 좋습니다.살면서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그냥 열심히 살았던 일들의 열매를 나중에 알게될때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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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ars Cheesecrafters in maple ridge. 치즈 맛있어요~~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 11. 06:00
가을 햇살이 눈부셨던 어느날 동네 언니들과 이웃동네에 마실을 다녀왔었습니다. 우중충한 회색빛 하늘만 계속 보게되는 겨울에 이런 하늘빛의 가을 사진을 보니 또좋으네요...이 사진으로 이 겨울을 이겨내 봐야 하겠습니다. 저 회색 구름뒤에 이런 하늘이 있음을 기억하며.... 이 레스토랑 이름이 많은 정보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골든 이어스 공원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그곳에서 직접 만든 치즈를 파는 메이플리지에있는 곳입니다~ 사실 밴쿠버에 15년 살았는데 여긴 처음 가 보았는데요...안 가본곳이 너무 많아요~^^ 너무 맛있었던 우리의 브런치~~~셋이 갔으니 기본 네개는 시켜야죠? ^^스프는 조금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다른 메뉴는 다 훌륭했어요~ 안의 가게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두었더라구요~ 식사를 준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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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10. 06:00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 에 이어서 김민식피디의 새책 매일 아침 써 봤니? 가 나왔습니다.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 를 보면서도 김민식 피디의 조언을 실천에 옮겨서 인생이 바뀐 사람이 저이기에 뭐라도 써야 할것 같았었는데요. 통계학과를 전공하고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제가 캐나다로 이민와서 이렇게 현지인들과 소통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 된건 다 김민식피디 덕이었으니요.제게 영어공부하라고 늘 많은 조언을 주었던 분이라... 이번 책 '매일 아침 써 봤니?' 를 보면서는 꼭 저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5년전 김민식 피디가 제게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볼것을 추천해 주었는데요. 전형적인 이과생인 저는 평소에도 글 솜씨가 없다고 생각을 하여서 주저하고 있었는데요.국어선생님이셨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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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연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9. 06:00
오래간만에 만난 대학선배님께 들은 이야기. 30대 후반의 장가를 안간 아들을 데리고 있는 친구분께서 어느날 창밖을 보는데한눈에 보기에도 관광객 같아 보이는 사람이 동네를 두리번 거리고 계시더랍니다.이분이 또 한 오지랍을 하시는 성격이라 바로 나가서 말을 걸어보셨데요이 동네는 관광객들이 오는 동네가 아닌데 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일본에 사시는 재일동포.두분 연배도 비슷해서 집으로 까지 초대를 해서 차도 한잔 마시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가 두분이 너무 코드가 잘 맞는다고 좋아하시다가 자식들 이야기가 나왔데요.이야기를 하다보니 한분은 38살 된 노총각 아들있고 재일동포분은 41살된 노처녀 딸이 있고.두분이 합심하여 두 자녀분을 소개를 시켜주시기로 하셨답니다.그래서 재일동포분이 일본으로 두사람을 초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