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비원이 내 도서관이 되는 마법의 시간~~

창덕궁의 비원은 가을 단풍이 이쁘기로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일반인의 자유관광이 가능한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기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평소에는 가이드관광만 가능하고 그 그룹에서 이탈을 하기만 해도 바로 제재가 들어오는 우리의 아주 은밀한

공간 비원!!!

작년에 단풍이 정말 이쁘던 11월 초에 2주간 했었는데 올해는 날짜가 바뀐듯 합니다.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데요.

 

보통 들어오지 마시오 라는 사인을 안고 있는 전각에 방석이 비치되고 좋은 책과 시집들이 비치되어서...

하루종일 전각에 앉아서 사색을 하고 책을 읽어도 누구하나 나가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정말 마법의 시간입니다.

 

그럼 비원을 한번 즐겨보실까요?

 

 

우선 위의 사진은 2013년 11월 4일 비원이었는데요...  단풍이 참 이쁘죠?

그리고 바로 밑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2014년 10월 2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나뭇잎 색상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ㅎㅎ 네 아직 완전 이쁜 단풍은 아니더라구요...

11월 초쯤 되어야 이쁠듯...

 

 

 

 

 

 

 

이렇게 시집과 책들을 구비해 두구요...  방석도 있으니..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전각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으셔도 정말 멋진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보통 투어만 따라다녀야 하고 머물러 더 즐기지 못함이 너무 아쉬우셨던 분들께는 정말 멋진 찬스가 아닐수

없는데요...

저도 정말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꼭 우리집에 온 것처럼 궁에만 오면 이리 좋으네요... ㅎㅎ

 

 

보통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요...

그냥 핸드폰만 가져다 대어도 이런 작품사진이 나와 주시니...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동호회 같은 곳에서도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전각에 앉으시면 고개를 들어 천장을 한번 보세요..

각기 다른 매력과 무늬로 천장이 꾸며져 있는데요...

그중 제일 멋진 이곳!!!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기도 딲 이때인데요..  다른때는 들어가지를 못하게 하니 이런 앵글로 사진은 절대

못 찍으시겠죠?  ㅎㅎ

올려다 보고 있을 수록 정말 풀이나 못없이 어떻게 저런 문양을 만들어 넣을 수 있었을까 싶은것이...

저희 조상님들의 지혜가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이렇게 이쁜 국화와 함께 정말 아름다운 단풍들...

 

 

호젓한 한옥의 툇마루에서의 휴식도...

 

이 가을 창덕궁 비원을 즐겨보세요~~~

도심에서 만나는 완벽히 마법스러운 정원 비원~~ 그 매력에 풍덩 빠지실꺼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