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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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예찬이런 저런 이야기 2018. 3. 21. 06:00
새해 결심중 하나로 운동을 시작하셨던분들 많으실 텐데요?벌써 3월입니다~ 어떻게 잘 이행들 하시고 계신가요? 저는 한동안 산행을 못해서 먹기만 하고 찐 살들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는데요. 살은 얼마나 빠졌는지 모르겠으나 이 운동이라는 것이 해보니까 참 좋은 점이 많아요. 일단 정신이 맑아지구요.운동할때 팟캐스트를 많이 듣는데 평소에는 잘 안듣게 되는 팟 캐스트도 많이 듣게 되어서좋구요.잡생각이 없어지고 시간이 참 잘가요. 그런데 따라오는 뱃살정리와 예쁜 몸매는 덤인것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마라톤을 연습하는 분들에게 매일 훈련하며 제일 힘들때가 언제인지 물어보면다들 집을 나서기위해 운동화 끈을 맬때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정말 그런거 같아요.일단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서는게 혹은 거실에 매트를 까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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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한끼)랍스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3. 20. 06:00
오늘 소개해드릴 간단 요리는 랍스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입니다. 제 냉동실에는 랍스터부터 불고기, 제육복음, 곰탕 등등 딱 꺼내서 먹기 좋게준비된 식재료들이 있는데요.오늘은 랍스터를 꺼내 보았습니다. 코스코에서 랍스터테일 세일할때 왕창사서 쪄서 손질해서 한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서냉동시켜두었던 것중 하나를 꺼내고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재료: 랍스터, 마늘, 파스타면 (취향대로, 집에 있는 대로) 올리브유 소금 후추 이렇게 꺼내시면 이렇게 근사한 한끼가 뚝딱 나와 줍니다~파마산 치즈가 없어서 그냥 냉장고에 있던 고트치즈 올렸는데 맛이 괜챦았어요~ 우선 파스타면은 삶아두시고, 마늘을 편으로 썰어준비해 두셨다가 넉넉하게 두른 올리브유에서 볶아주십니다. 거의 튀기는 기분으로 하셔도 되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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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땐 무조건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19. 06:00
생리전증후군이라고 하지요 PMS 저는 그게 우울증으로 오는 스타일인데요 그냥 인생 무상해지고 삶이 슬프고 짜증이 몰려오면 한번 울고는 며칠뒤면 그 이유를 알게되는 스타일...ㅠㅠ 아이를 데리러 집에서 나왔는데 집 앞에 옆에 있는 중학교로 자녀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의 배려없음으로 도로가 막혀서 꼼짝없이 10분가량을 집앞도로위에서 서 있으면서 왠지 짜증이 나서 클락션을 빵~ 하고 눌렀는데요. 그렇게 클락션으로 신호를 주는데도 차도에서 자신의 아이를 기다리겠다는 부모들의 이기심에는 전혀 신호도 못 주었는지 차들은 여전히 움직이지를 않고 그들의 이기심에 또 화가나서 혼자 종종거리다, 당신들이 당신들의 자녀를 비속에서 더 가까이 가서 잘 픽업하고 있을때 당신들 때문에 막힌 길 위에서 내 아이 학교에 가지를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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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하우스 콘서트 - 그 황홀했던 순간~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16. 06:00
한달에 한번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하는 친구네서 이번에는 하프 콘서트가 있었습니다.하프만으로 이렇게 콘서트를 하는 것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기대가 많았었는데요. 두둥~이렇게 멋진 하프를 앞에 두고 와인 한잔에 쵸코렡에 딸기~정말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보통 지하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하는데 오늘은 하프가 너무 무거운 관계로 지하로 안 내리고 거실에서 연주회를 했어요.덕분에 하프와 그랜드피아노의 합주도 듣고~피아노 연주는 집주인인 친구 남편이 했는데 참 좋았네요. 거실 전체 셋팅모습~ 확실히 평소보다는 적은 사람들이 오셨어요. 하프라 그런가? 그녀의 삶의 이야기와 자작곡과 유명한 곡을 섞어서 잔잔하게 콘서트를 이어가는하피스트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벤쿠버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면서 프랭크시나트라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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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스노슈잉~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8. 3. 15. 06:00
3월의 어느 날 좋았던날 그라우스 마운틴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밑에 비가 온 만큼 산 위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이번 봄은 스키장들이 5월달까지 연장 운영을 한다고 할 정도이네요. 오늘은 유달리 여느때 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등산객들을 많이 마주쳤는데요. 역시 스노슈잉이 나이들어서도 좋은 듯요~ 오늘도 멋있었던 설산의 전경 함께 구경하실까요? 일단 스키장에 왔으니 인증샷 찍고~ 평일 오전 스키장이라 슬로프도 많이 한가합니다~ 누가 눈사람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저 머리의 표현이..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다양한 생김의 눈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 이런게 삶속의 창의력이겠죠?^^ 이런게 스노슈잉의 묘미입니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눈위에 내 발자욱 찍기~ 근데 저는 요즘 스노슈즈 들고다니는게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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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만나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8. 3. 14. 06:00
요즘 아들이 노트북을 들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 제 노트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앞으로의 여행을 생각해서 가볍고 작고 혹시 분실을 하더라도 덜 마음이 아플 노트북이 어떤것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전자상가에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용도로 노트북이 필요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가볍고 잊어버려도 마음이 덜 아플 그런 노트북을 추천해 줄 수 있겠냐고 물었죠. 역시! 사람은 물어보고 살아야 해요. 저의 질문에 점원은 바로 '너에게는 노트북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 그냥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서 핸드폰으로 연동을 해서 글을 쓰면 되지 않겠니?' 백만원 상당의 예산을 잡고 나갔었는데 5만원으로 해결을 하고 집에 와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핸드폰과 키보드를 연결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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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이 더 행복한듯...이런 저런 이야기 2018. 3. 13. 06:00
3월 아들의 봄방학을 맞아서 여행을 준비중에 있는데요~나이를 먹어가는 건지 요즘은 한국여행이 좋아서 이번에도 한국을 정했습니다.아들은 안가겠다고 해서 혼자가는 한국여행.예전과는 다르게 전국 배낭여행을 계획했는데요. 보통 한국에 가면 부모님댁이나 오빠집에 있느라 머무는 곳이 한정적이고 잠깐의여행이었는데 이번엔 전 일정을 여행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천공항 도착과 동시에 김포공항으로 이동해서 제주행~괜히 서울을 들어갔다가 하루 이틀 뒤에 또 공항으로 나와서 이동을 하느니 이렇게 하는 것이 동선이 줄어들것 같아서 정했는데요. 지난 여행에 보니까 서울에 있으면서 제주도를 가겠다고 마음을 먹는것이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항을 가야하니까...그래서 바로 제주도로 이동~ 제주도에서 먹고 싶었던것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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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만 하면 다 된다구요?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8. 3. 12. 05:00
가끔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어주시는 하나님...기도하면 다 됩니다...라는 말을 들을때면 불쑥 불쑥 올라오는 아픔이 있습니다. 나의 기도가 부족했던 건가?그래서 전남편의 외도는 반복되었고,그래서 우리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아직도 불교도 인거고,그래서 나는 이혼을 했던 건가? 절대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릎꿇고 매달려 흘린 눈물의 양은 많았고..저의 기도는 늘 간절했었고 간절하니까요. 다만 나의 기도가 주님의 뜻에 맞지 않았던 거겠죠...주님의 더 크신 뜻과 일치하지 않았던 거겠죠...아직 때가 아닌거겠죠... 예수님을 따른다는 기독교인의 자세란그리하지 아니하실 지라도... 인걸요. 예수님의 겟세마네의 기도를 기억합니다.마태복음 26장 39절 마가복음 14장 36절 누가복음 22장 42절 다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