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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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예배드린 방주교회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3. 30. 06:00
방주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기에 한번 찾아가야지 했었는데 의외로 잘 안가봐졌었는데요. 이번 여행중 일요일이 끼어있어서 방주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갔었습니다. 아들의 친구 고모부님이 담임 목사님으로 계시기도 한 곳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도 가끔은 듣고 있는... 건축물로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많이 받고 있는 교회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테마에 맞추어 참 설계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를 보고 있는 동안에 목사님 뒤로 보이던 잔잔히 흐르는 물이 꼭 방주안에서 둥둥 떠다니며 말씀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 주었고 다시한번 노아의 방주때의 기억과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해 보게 해 주었거든요. 물론 다시 정신차리고 목사님 말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여러 마음아픈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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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찾은 제주 신라 호텔에서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3. 29. 06:00
객실에서 바라본 제주 신라... 얼마만에 와본 신라 호텔에 중문인지요. 제주도는 정말 좋아하지만 늘 제주스러움을 좋아해서 하도리 게스트하우스를 좋아해서 그 제주스런 시골에 머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그 시골의 너무도 빠른 변화에 실망을 해서 신라도 찾아보았는데.. 되려 신라는 변한것 없이 그 자연 그대로.. 왠지 그 옛날의 제주를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 우습지요? 제일 높은 층 오션뷰로 했더니 역시 뷰가 참 좋아서 머무는 내내 참 좋았습니다. 이제 사람이 오면 뭔가 먹을 것을 준다는 것이 학습이 되어 있던 아이들... 통통하니 여러 색색으로 참 예쁜 잉어들.. 미안~ 먹을건 없어~^^ 예전엔 신라 프라이빗 비치로 사용하던 해변가를 이제 공개비치로 바꾸었더군요. 비치로 내려가는 길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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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중국 음식이 먹고 싶다면~ Eastern Pearl~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3. 28. 06:00
중국 설명절과 제 생일을 맞이하여 제가 좋아하는 동네언니가 중국식당에서 맛있는밥을 사 주셨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언니이고 맛있는 거 좋아하는 언니가 소개한 집이니맛은 정말 좋았었는데요~무엇보다 중국어로 막~ 주문을 해 주시니 편하게 맛있는 것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우선 이스턴펄이라는 중국 식당이고 포트 코퀴틀람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벤쿠버중에서도 광역벤쿠버의 포트 코퀴틀람에 있으니벤쿠버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이곳까지 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일은 별로없을 것 같은데요.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 보시길요~ 그리고 중국식당가서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실 것을 생각해서언니한테 맛있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메뉴를 골라달라고 했으니맨 아래에 있는 메뉴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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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해산물 샐러드 우동~^^카테고리 없음 2018. 3. 28. 05:00
얼마전에 샐러드 우동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요~오늘 아들이 밥 말고 다른 걸 해달라고 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았습니다. 이름하여 해산물 샐러드 우동~ 일단 해산물은 해물우동을 위해 소분해 두었던 해산물 한봉지를 꺼내서 끓는 물에데쳐내서 준비를 하고~ 우동면과 샐러드야채 그리고 드레싱~참 간단하고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하실 수 있는 해산물 샐러드 우동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한그릇이 괜챦아 보이나요?^^ 우선 나가사끼 우동면을 살짝 데쳐서 얼음물에 담가서 식혀서 건져둡니다.면발이 탱탱하니 냉우동으로 먹기 딱 좋아요! 소스는 간장,굴소스, 다진마늘, 메이플시럽, 참기름, 올리브유, 식초 등~손맛대로 넣고 비벼유~~~ 그릇에 일단 샐러드 야채들 깔아주고~ 먼저 면에 소스를 넣고 조물조물 비벼놓았다가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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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함박스테이크~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3. 27. 06:00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지난번에 만두속하느라 사두었던 소고기 간것과 돼지고기 간것이 남아있어서둘을 섞고 야채를 넣고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소고기 간것, 돼지고기 간것, 양파,저는 집에 야채가 양파밖에 없어서 양파만 넣었는데요~ 당근이나 감자도 좋아요~소스: 간장, 굴소스, 매실액기스, 미림, 메이플시럽, 소금, 후추 제가 친절하게 재료나 양념의 양을 재는 사람이 아니라 대충해서... 이번에는 함박스테이크에 소스를 넣고 같이 양념을 해 주었더니 따로 소스 안 만들어주어도 간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밥 반찬으로 딱이었구요~ 그럼 한그릇 이렇게 나와주는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해 보실까요? 함박스테이크 위헤 스위스 치즈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를 버터에 볶고깎두기와 밥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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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올것 같은 번젠호수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26. 06:00
어느날 꼭 봄이 온것 같이 햇살이 따스하던 주말~이런 날은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광합성하러요~ 요즘 번젠호수에는 중동에서 오신 분들이 참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중국분들도 만만치 않지만~ 이렇게 집 밖만 나가도 전 세계 사람들과 문화를 다 만날 수 있는 곳에 사네요~ 번젠에서 가족 피크닉중이던 어느 중동 가족의 차 끓이는 주전자가 참 신기해 보여서설명을 들으며 사진도 찍었네요.한잔 주시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는데 피곤해서 차 한잔 안 얻어마신건 안비밀~ 날이 좋아서 개 공원에도 참 많은 사람들과 개들이 나왔던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을 즐기러 출발~ 늘 다니던 트레일 말고 오늘은 레이크뷰 트레일이라고 처음가는 길을 가보았습니다.번젠 호수가에도 여러 트레일이 있어서 골라서 즐기실 수 있어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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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 그리고 그뒤 이웃들의 따듯한 정...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23. 06:00
지난 여름이 많이 더워서 이번 겨울에도 작년처럼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아닐까다들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요.예상했던 것 보다 눈이 별로 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기도 했었는데,그 아쉬움을 더 덜어내주는 몇주 전입니다. 눈이 펑펑 와요~아 물론 이 포스팅이 올라갈때면 몇주전 이야기이겠지만요~^^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지난 겨울의 눈을 회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눈이 이렇게 펑펑 오는 날은 집콕이 최고여요~집에서 바라만 보는 눈오는 풍경은 정말 낭만 그 자체라는~모든 약속은 캔슬이어요~ ㅎㅎ 작년 늦가을에 심어두었던 구근에서 봄이 온다고 싹이 낫었는데..눈이불을 잔뜩 덮고 있네요. 에구에구.. 얼어 죽지는 않겠죠?이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응원합니다!!예쁜 튤립과 색색이 이쁜 꽃들 보고 싶다요~~~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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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봐요~ 동네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3. 22. 06:00
간만에 파란 하늘을 보여주던 어느날 이런 날은 바로 나가서 동네 산책을 즐겨주셔야 합니다~ 분수대 물줄기에서 무지개 만들어진거 보이시나요?다시는 인간 세상을 홍수로 멸하지는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무지개~하늘 참 예쁘죠? 날이 좋아서 동네 인공 호수가 근처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가족단위, 연인끼리, 친구끼리 혹은 혼자...그 어떤 형태로도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 그럼 된거죠~^^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분수가 예뻐요~ 원앙 오리떼는 또 어찌그리 많던지~숫놈의 색이 저리도 화려하고 예쁘다는게 참 신기하지요?암컷들은 다 수수한 색인데...인간들과 반대의 모습의 자연에 또 한번 신기해 하고~ 동네에 푸드트럭이 생겼어요~네덜란드 핫도그라는데 감자튀김도 참 맛있어 보이고~ 제가 좋아하는 에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