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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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8. 9. 06:00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서 다른 친구가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메일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라고 그렇게 입조심을 시키고~^^차도 친구 집 앞이 아닌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고..그 친구한테는 영화나 같이 보자고 불러놓았다는데요. 하나씩 음식을 준비해서 파트럭으로 파티를 준비하니 개최자도 많은 음식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서 좋고~참석하는 사람도 다양한 여러사람들의 음식을 먹어서 좋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을 서프라이즈로 함께 축하해줘서 좋았습니다~ 그럼 함께 행복했던 친구의 서프라이즈 파티 엿보실래요? ^^ 이 과일접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정성이 가득하고 너무 예뻐보여서 앞으로 나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싶었었네요~^^ 파인애플 머리로 중간 장식을 한건 정말 포인트인듯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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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이어스파크 캠핑 둘째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8. 8. 06:00
일요일이었던 첫째날 신나게 놀고 돌아갈 사람들은 돌아가고 잠을 잘 사람들은 자고 일어난 둘째날 월요일~월요일이 휴무인 가족이 또 합류를 했습니다. 일하러 가야하는 엄마에게는 아이들은 놓고 가라고 하고 아이들은 남아있는 어른들과 더 신나게 놀았네요.아무리 어려도 엄마가 없으면 말 잘듣고 잘 놀아요~^^일하러 갔다 와서 애를 데리러 오기에도 멀지 않은 도심 가까운 캠핑장이라 이런것도 좋았었네요.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신나게 놀고 배부르게 먹고 친구가 많으면 전혀 보기가 쉬운듯요~^^ 여기 캠핑장에 머무는 사람들만 쓰는 해변가라서 정말 한적하니 물도 깨끗하고 시원하고 참 좋은 골든 이어스 캠핑장.캐나다에 산다는게 이런 자연을 즐기는 맛 아닐까요? ^^ 텐트장 안에서 오손도손 카드게임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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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던 캠핑~ 첫째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8. 7. 06:00
지난번에 밴쿠버 싱글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캠핑을 캔슬하고 피크닉으로 대신했던 아쉬움에다시 캠핑의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다른 집 다 가는 캠핑을 바쁜 엄마와 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못가고 여름을 보내는 것 같은 것이아쉬워서 준비해 보았던 자리였는데요. 텐트와 침낭을 여유분까지 동네에서 빌려서 준비하고 캠핑 사이트를 예약하고 2박3일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로 한 이유는 엄마들의 쉬는 날이 틀려서 쉬는날 1박 2일 하고 가라고 날짜를 정해 보았었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참석을 취소한 가정도 있었지만 많은 가정이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시크함의 대명사인 아드님이 선뜻 함께 가겠다고 해서 놀라고 고마웠던 캠핑이기도 한데요.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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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태풍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너에게..이런 저런 이야기 2017. 8. 4. 06:00
한국에서, 미국에서 오셨던 손님들이 다 돌아가시고 그 동안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삶의 폭풍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친구와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캐네디언 친구들과의 점심은 준비가 간단해서 참 좋은데요..한국사람들처럼 많이 먹지도 않고 그냥 간단한 핑거푸드에 크래커 치즈 케익 몇조각이면 준비 끝..차와 후식까지 함께 차려놓고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간단합니다. 날이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아이스티를 준비했네요.. 서로가 바빠서 못 봤던 지난 한달동안 친구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그것도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서하늘을 향해 "Really? " 를 외치곤 했다는 친구...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비슷하게 삶에 정말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서 이젠 하나님은 믿지 않겠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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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 아파도 괜챦아....이혼이야기 2017. 8. 3. 06:00
밴쿠버 싱글맘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한달에 한번 모이는 정기모임도 있지만 근처에 사는 사람들끼리 속상할때 모여서 서로 토닥여주는 혹은 기쁠때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임도 자주 하고 있는데요.. 맛있는 닭갈비를 먹자고 모임의 제일 큰 언니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요즘 좀 힘들어하는 동생들이 많은 거 같다고 맛있는거 먹여주고 싶으셨다고... 정기모임에서 별로 말도 안하는 동생들이라 그 속이 어떨지는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요...이렇게 작은 모임에서는 속을 털어 놓더군요. 아마 정기모임에서는 다들 좋은 시간만 보내고 잘 지내는 이야기만 해서 자신의 힘든 이야기로전체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지 않았었거든요. 이렇게 남 배려할 줄 알고 착한 사람들에게 큰 아픔이 있는게 너무 안타까웠지만.또 그래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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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좋은 동네 뒷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8. 2. 06:00
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트레일중 제가 좋아하는 웨스트우드 트레일~언제가도 좋은 동네 뒷산입니다. 운동하고 싶은 만큼의 코스를 골라서 다닐 수 있어서도 좋은 듯요~^^ 혼자 가고 싶을때 언제든 갈 수 있어서도 좋고 차를 안 가지고 가도 되서 더 좋은~^^함께 걸어가 보실까요? 오늘은 리지 루프로 돌아보았습니다. 나무에 이렇게 트레일 표시가 되어 있어서 따라 걸어주시면 되요~ 피톤치트 퐁퐁 샘솟는 게 느껴지시나요? ^^ 동네에 어떻게 트레일이 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요~ 머리가 복잡할때 가벼운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듯요~ 이렇게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느정도 올라갔는지 아시겠죠? ^^ 야산 비박하기에 딱일 것 같은 사이트 발견~^^ 한밤중에 올라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한밤중엔 아들을 데리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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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스텝스에서 자원봉사하고 왔네요~^^카테고리 없음 2017. 8. 1. 06:00
퍼스트스텝스는 밴쿠버 웨스트에 사무실이 있는 캐나다에 등록이 된 비영리자선단체로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통해 북한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을 위하여 일하는 기독교 단체인데요.http://ko.firststepscanada.org/ 제가 이 곳과 인연이 되어서 자원봉사를 해 온지도 10년이 되었네요. 집에서 차로 왕복 2시간은 걸리는 거리라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사무실로 자원봉사는자주 못 나가는데요.어제 사무실에서 급하게 인력이 부족하다고 전화를 주셔서 동네에서 같이 자원봉사하고 싶다는 분과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인력이 부족했던 일은 후원자분들께 뉴스레터를 보내는 일을 하는 것이었는데요.퍼스트스텝스의 대표이사인 수잔리치와 모니터링 팀이 북한을 다녀오면 소식지가 나오게 되는데요일년에 3-4년 북한을 다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