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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예쁜 도시 시드니.
    캐나다 (Canada)/벤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2019. 10.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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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하면 호주의 시드니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캐나다의 밴쿠버 아일랜드에도 시드니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빅토리아를 가기위해 내리는 페리 터미널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요.

    작지만 이래 저래 돌아보기에 나름 매력이 있는 도시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빅토리아를 가실때나 갔다가 밴쿠버로 돌아오실때 시간 내서 한번 들러보세요~

    저는 빅토리아를 갔다가 밴쿠버로 돌아올때 갔었는데요.

    페리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혹시 차가 막힐까봐 일찍 출발했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드니에 들러서

    저녁도 먹고 산책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예약해 두었던 페리시간 맞추어서 갔었는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농부의 딸 카페를 들리기 위해 가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시드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농부의 딸이라는 카페였는데요.

    와인한잔에 치즈와 크래커가 맛있었던 곳.

    바로 이곳입니다.

    이 농부의 딸 치즈카페가 있는 동네도 다 예뻤었는데요.

    이곳에 맛있는 치즈와 와인이 많아서 한잔 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여기서 한잔 하실 시간이 없으시면 치즈와 크래커를 사 가지고 나오셔서 페리에서 드시거나 근처 바닷가로 가셔서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드셔도 참 좋아요~

    농부의 딸이 있는 근처에 다른 맛있는 식당들도 있는 것 같으니 한번 둘러보시구요.

    농부의 딸에 있는 테라스에 나와서 한잔하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작은 가게들도 괜찮아서 시드니에서 아이쇼핑을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운타운 전체를 이 색의 꽃으로 장식을 해 두어서 참 예뻤었는데요.

    다운타운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나오시면 만나게 되는 피어.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도 참 예쁘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농부의 딸 화장실이었는데요.  정말 인별 느낌나지 않나요?^^

    참 예쁜 화장실이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산책을 계속 하시면 이렇게 집앞으로 난 길로 가게 되는데요.

    남의 집 정원에 핀 꽃구경하며 바닷가를 걷는 길도 참 예쁩니다. 간간히 장미향도 맡아가며 산책을 즐겼네요.

    이꽃은 꼭 어렸을때 저희 동네에 많이 피던 채송화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도 섬이라 밴쿠버와는 다른 종류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재미도 있습니다.

    바닷가 산책을 계속 하다가 돌아서 피어쪽으로 가보았는데요.

    게낚시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틀안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미끼 생선들이 보이시나요?

    제일 좋은 미끼는 닭고기에 연어껍질이라고 들었었는데 여기는 다른 생선도 쓰시는 군요.

    여기 저기서 나름 준비한 미끼로 열심히 게를 잡고 계셨는데요.

    게틀을 올릴때마다 몇마리씩 잡혀 올라오는 것이 꽤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참 많이 좋아하지요.

    다음에 밴쿠버 아일랜드를 놀러가신다면 시드니도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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