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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 Christmas Sweater Party in Vancouver.. 크리스마스 파티의 시작입니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2. 11. 06:00728x90
12월을 시작을 보통 크리스마스 파티로 시작하는데요...
12월 18일부터 겨울방학 2주를 시작하는데 그럼 보통 여행을 가거나 친척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다보니
친구들과의 파티는 그 전에 끝이 나야해서인데요...
지난주 토요일 제 베프네 집에서 Ugly christmas sweater party 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벤쿠버에와서 처음 들어봤으니 새로 생긴건데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의외로 요즘 많이 하더라구요..
가게마다 어글리 스웨터를 따로 팔기도 하니..
제가 볼때는 의류산업계쪽에서 만든게 아닌가 하는.. 발렌타인 쵸코렡처럼... ㅎㅎ
처음에 파티가 있다고 초대를 했던 몇주 전부터 통화를 할때마다 어찌나 어글리 스웨터 장만했냐고
질문을 하던 친구덕에 이사를 하는 이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몰을 다니며 어글리 스웨터를 사러다니고..
결론적으로 저런걸 왜 아까운 돈 써서 사야하나 나는 내가 집에 있는 것들로 만들겠다가 되어서...
이사를 한 다음날 박스를 풀고 정리하느라 바쁘던 그 토요일오후에 짬을 내어서 어글리 스웨터를 만들어 입고
친구네로 향했습니다.
제 아들과 18개월부터 친구였던 도미니샤의 집이기도 한데요...
도미니샤엄마와 제가 13년지기 베프라...
아들이 사춘기라 그냥 도미니샤집에 가기가 쑥스러웠는지 조나단이 가면 함께 가겠다고 해서 조나단데 초대를
해서 데리고 갔었네요... ㅎㅎ 이 셋은 유치원때부터 친구인지라...
그런데 중,고를 다른 학교를 다니면서 더는 함께 안노는 한창의 사춘기 아이들...ㅎㅎ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친구네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그냥 구경해 보실래요? ㅎㅎ
매년 사서 모으다보니 점점 진화하는 트리입니다... ㅎㅎ
장식품들도 계속 업뎃이 되고... ㅎㅎ
파티에 음식이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음식 데코레이션도 너무 이쁘게 하는... 구경하세요~
그리고 혹시 집에서 파티하실때 참고로 따라해 보셔도 좋을 듯요~~ ^^
화이트 와인에 홍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프로슈토랑 코스코에서 데려온 햄들이랑 폴란드 소세지~~~
치즈랑 소세지... 이렇게 놓으니 이쁘죠?
디저트 섹션... 쵸코렡을 좋아하는 제 친구...
커피와 맛있는 쵸코렡을 함께 먹는 거라는 것을 제게 가르켜준 친구... ㅎㅎ
다이닝 룸에 음식을 차려두고 뷔페식으로 가져다가 이렇게 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서서 먹으며 담소를 즐겼는데요..
아무래도 술이 저기에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ㅋㅋ
다들 어글리한 스웨터를 최선을 다했네요... ㅎㅎ
각종 술이 빠질 수 없는 친구네 파~~ 튀
파파라치 성공샷이지만 선생님께 죄송한... ㅎㅎ 맨 앞에서 이상하게 나온 사진의 분이 도미니샤와 한얼이
프리스쿨 선생님이셨었는데요.. 저랑은 같은 교회다니는 친한 친구~~ ^^ 아이들이 워낙 사진을 못찍게 해서 순간
포착 사진이었네요...
신나게 크리스마스 캐롤 부를때의 사진~~
도미니샤 언니와 남자친구~~~ ㅎㅎ 고등학교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별명이었던...
정말 이쁜 언니~~~ ^^
이것도 나름 성공한 파파라치 샷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집으로 오는길에 아들이 간만에 셋이서 노니까 옛날생각나고 즐거웠다고 해서 참 좋았었는데요..
요즘 응답하라 1988 에 푹 빠져있는데요.. 아들에게 그런 친구들의 시간을 준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여중,여고,여대를 나와서 어릴때부터 함께 놀았던 남자 사람 친구가 전혀 없거든요... ㅎㅎ
지하실 한 구석에서는 열심히 루즈볼 대회가 열리기도 하고...ㅎㅎ
캐나다가 집이 큰 이유는 이렇게 파티를 집에서 하고 모든 엔터테인먼트도 집에서 이루어져서 이지요~~
트리밑에 기차도 이쁘고~~
친구와 트리앞에서 기념샷~~~
그리고 저는 창작성을 인정받아서 어글리 스웨터 2등상을 차지해서 이렇게 집에 와서 자랑스럽게 장식해 두었습니다~
와인에 쵸코렡에 뮤지컬 2인 티켓에 몰의 기프트카드까지...
늘 주는것 몇배로 받게되는 친구라...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워낙 주는 걸 좋아하는 친구라 기쁘게 받아주는 저 이지만요...ㅎㅎ
거의 매주 파티 스케줄인데요...
크리스마스 당일 파티는 초대가 여러군데라 아들 친구네인 조나단네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다른 초대들은 미안하지만
거절중이네요... ㅎㅎ
다들 약속도 파티도 많은 12월 이시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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