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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견과류 영양찰떡 만들기~~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3. 29. 06:00728x90
오늘은 갑자기 떡이 땡기는 날~~
아들의 간식을 위해 크랜베리 견과류 영양찰떡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원래는 인절미를 만들고 싶어서 냉장고와 냉동실을 뒤졌으나...
찹쌀가루는 있는데 콩가루가 없어서...
그럼 무엇으로 해야하나 하고 재료를 뒤지다 보니... ㅎㅎ
크랜베리와 견과류로 영양 찰떡을 만들어야겠다가 되었네요~~
집에서 전자랜지로 간단히 만드는 하지만 영양 만점인 영양찰떡 만들기..
그럼 한번 같이 해 보실까요?
준비물: 찹쌀가루.. (좋은 찹쌀로 만든거..ㅎㅎ) 굵은 소금 약간,설탕 약간, 견과류,크랜베리...
그냥 집에 있는거~` ^^
그럼 이렇게 보기에도 이쁘고 먹기에도 맛있는 찰떡을 만들어 볼까요?
우선 찹쌀가루를 곱게 뭉치지 않게 잘 저어서 섞어 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소금과 설탕을 섞어 녹인 물을 천천히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한번에 다 붓지 마시고 조금씩 나누어서 찹쌀가루의 농도를 보면서 섞으세요~~
소금과 설탕의 양은 거의 작은 한스푼정도?
견과류는 약한 불에 후라이팬에서 볶아주세요~~
속에서 기름기가 나오면서 견과류가 더 고소하니 맛있어 집니다~
저는 매일 아침 먹을 만큼씩을 로스팅을 하는데요..
그냥 먹을 때 보다 훨씬 더 고소해서 더 많이 먹게 되는 듯요...
볶아서 식혀둔 견과류에 크랜베리 말린것을 넣고 섞어주는데요..
이대로만으로도 훌륭한 간식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위에 소금 설탕물을 섞은 찹쌀가루를 랩으로 뚜껑을 씌운뒤 렌지에서 2분정도 돌려주고 다시 잘 섞어주고
2분을 돌리는데요.. 그뒤에 이렇게 크랜베리와 견과류를 섞어주고 다시 2분 정도 돌려줍니다.
돌리기전에 크랜베리와 견과류를 넣고 섞으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떡이 되려고 하고 있죠? ㅎㅎ
이때는 사실 잘 안 섞이고 섞기 힘드니까 그냥 이정 도로만 하고 렌지에 돌려주시면 되요~
그렇게 만든 크랜베리 견과류는 이렇게 그릭 요거트에 얹어서 꿀을 곁들여 먹기도 하는데요..
아주 훌륭한 간식이 되어줍니다~ ^^
견과류와 크랜베리를 섞어서 다시한번 2분정도 돌려주면 나오는 상태....
와~~
맛있어 보이시나요?
이제는 정말 중요하면서도 뜨거운 파트가 남아있습니다.
떡을 모양을 잡는 일인데요.. 너무 식어도 잡기가 힘드니 뜨겁지만 지금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 뜨거우니 조심하시구요.. 그냥 사각용기에 각잡아서 넣어두었다가 식혀서 잘라두셔도 되지만...
저는 그냥 이렇게 했습니다.
떡이 워낙 손에 붙으니 손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가며 떡을 떼어서 모양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요...
나중엔 하나씩 먹을 양 만큼 랩에 감아서 이렇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렌지에 돌리면... 앙... 정말 맛있는 영양찰떡이 간식이 되어줍니다~~
완전 쉽고 간단하죠? ㅎㅎ
한국에 살았다면 떡이 먹고 싶으면 집앞 시장에 떡집에 가면 될 일이나... 흑...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캐나다...
떡집은 멀고.. 떡은 먹고 싶고...
만들어 먹어야죠... 뭐.... ㅎㅎ
괜히 음식 잘 하는 척 하는 여자가 되는 거죠 뭐...
정말 잘 못하고 게으르고 한국에 있었음 절대로 안 만들어먹고 사먹었을 여자인 저...
캐나다 사는 관계로 괜히 부지런하고 살림 좀 하는 여자 같아 보이는 한얼맘이어요...ㅎㅎ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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