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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토요일 아침...
    작은 나눔 2016. 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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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에서 한달에 한번 있는 조찬 모임에 퍼스트스텝스의 대표 수잔리치가

    초대되어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제가 옛날에 다녔던 교회이고...  제게는 참 의미가 깊은 곳이고...

    또 반가운 얼굴들도 많으시고...  퍼스트스텝스를 알게 되었던 곳이고 수잔을 소개 받았던 곳이었는데요...

     

    한달에 한번 있는 조찬모임...   매달 다른 주님의 일을 하는 분들을 모시고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모임인데요...

     

     

    10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 교회 건물이라 스테인글라스가 정말 예쁘죠? ㅎㅎ

    이렇게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서 오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늘의 초대손님인 수잔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있네요....ㅎㅎ

     

     

    캐나다에서 이런 모임을 갈때마다 참 좋아보이는 것 중 하나가 메뉴의 간단성....

    아침이니까 팬케익에 소세지에 디저트면 끝...

    하지만 한식은 밥에 국에 반찬에... ㅎㅎ  뭐가 많아야 되서 선뜩 준비하고 일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티켓은 일찌감치 Sold out 이었었는데요...

    오랜만에 뵙는 많은 분들의 얼굴도 반가웠고...  더 나이는 드셨지만 여전히 건강하신 분들께 감사했고...

    더이상 뵐 수 없는 분들이 그립기도 한..  그런 시간이었었네요...

     

     

    요거트에 시리얼과 과일...   이쁘죠?  ㅎㅎ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1866년 제너럴 셔먼호에 타고 왔던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선교사...

    결국 우리나라 땅을 밟아보지는 못하고 죽임을 당했는데요...

    그래도 이분이 전달한 성경책에서부터 대한민국에 복음의 역사가 시작을 하였었는데요...

     

    오늘 수잔이 나눈 이야기는 한국에서 기독교의 역사과 지금 퍼스트스텝스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닮아있는지...

    얼마나 하나님이 그때와 똑같이 아니 어쩜 더 북한을 사랑하시고 북한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일을 하고 계신지를 나누었는데요...

     

    무엇보다 북한의 아이들을 사랑하셔서 퍼스트스텝스가 일을 할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시고 인도하여주시고 후원자들을

    모아주시고 후원금을 모아주시고 아이들을 먹이시는지...

     

    정말 은혜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번 들은 내용이고  너무 잘 아는 내용이고 다 외우는 내용인데도...

    수잔을 통해 다시 들으며...  왜 또 감동은 그리 받았는지.... ㅎㅎ  혼자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느라 바빴었네요...

    새삼 수잔을 세우심에 퍼스트스텝스를 세우심에 감사드리며...

    감사드리며...  기도만 했었네요...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어떤일을 행하실지...

    주님의 하심을 기대하며....

     

    정말 은혜로운 아침을 보내었습니다.

     

    수잔과 퍼스트스텝스의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교회나 단체에서 초대를 해 주시면 수잔이 갑니다~~~

    수잔이 못가면 저라도 대신....ㅎㅎ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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