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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댁에서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22. 12. 23. 06:00728x90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 댁에서 교회 사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십여년전에 한국에서 살면서 많이 갔었던 목사님 댁. 교회에 붙어있는 목사관이라 목사님이 바뀌셔도 목사관은 그대로인데요.
옛날 생각이 또 많이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60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목사관이다보니 자리가 참 좋아요.
제가 많이 좋아했던 거실 창문에서 보는 경치.
외국인 분들이 사시는 곳이라 더욱 한국 전통적인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듯요.
파티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서양식 음식이 많은 사람들과 파티하기에는 핑거푸드로 참 좋은 듯요~
이 목사관을 거쳐가신 다른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많이 생각이 나던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한국 과일 샐러드 최고네요. 딸기와 샤인 머스캣이 너무 맛있었어요.
마카롱보다 훨씬~^^
교회는 커뮤니티의 성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고향을 떠나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고향이 되어 주는 교회 커뮤니티의 역할을 잘 해 주고 있는 교회.
목사님 사모님의 정성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것도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으니 누릴 수 있는 축복이지만요.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그것을 몸소 삶으로 살아내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즐겨보는 시간이었네요.
날씨는 너무 추워서 꽁꽁 싸매고 다니고 있는데요. 너무 추워요~
따뜻한 하루 되시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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