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콩샐러드
    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9. 23. 06:00
    728x90

    갱년기를 몸으로 느끼는 나이다보니 먹는것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살이 너무 잘 찌고 안빠지고 뱃살만 뽈록하니 나오는 것이 갱년기구나 싶은데요.

    사실은 코비드로 확찐자가 된 것을 갱년기핑게로 넘기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갱년기 여성이 특히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소가 뭐냐고 약사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비타민 E 와 오메가 3 등을

    이야기 해주면서 흰색 키드니콩을 챙겨먹으면 좋다고 이야기를 해 줘서 콩샐러드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겠다 싶기도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이 많이 아파서 요리를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이건 한번 해 놓으면 몇일은 먹을 수 있으니 간단하기도 하고 다이어트에도 딱이면서 영양분을 다 챙겨먹을 

    수 있어서 딱이다 했네요.

     

    콩은 집에 있는거 혹은 드시고 싶은거 다 사서 해보시면 될듯요~

     

    병아리콩, 렌틸콩, 퀴노아, 키드니콩, 서리태, 등등 잡곡의 종류는 다 됩니다.

     

    저의 레시피는 달리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데요.

    워낙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해서 그냥 대충 만듭니다.

     

    재료: 하루전날 물에 담그어서 불려서 삶아서 식혀둔 콩들, 사과,토마토,파프리카, 고수, 올리브유, 레몬즙, 사과식초, 소금, 후추, 꿀

     

    재료는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거 쓰시면 되구요.

    드레싱도 대충 좋아하시는 거 오리엔탈 드레싱 스타일로 쓰시면 될듯요~

    저는 기존 드레싱을 잘 안사서 쓰는데 오리엔탈 드레싱이 콩샐러드와는 잘 어울릴 듯 해요.

     

    저는 이중에 제일 중요한 재료가 고수인데요.   

    고수를 워낙 좋아해서 듬뿍 넣습니다.

     

    이렇게 다 넣고 대충 섞어주시면 되는데요.   만든 그날보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2-3일뒤가 더 맛있어 지기도 합니다.

    한번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영양가 만점의 메뉴인듯요.

     

    산에 갈때도 콩샐러드를 챙겨서 갔었는데요. 든든하니 맛있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맛있는 한끼 먹는 생각에 기분도 좋아져요.

    색상도 여러 색의 나쁘지 않지요?

     

    여름엔 콩 샐러드 겨울엔 호박 콩 스프로 콩섭취를 많이 해야겠어요.

    맛있는 콩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그냥 제가 먹고 싶은 대로 음식을 만들고 아들이 먹든 안먹든 신경을 안쓰려고 노력중인데요.

    나만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챙겨놓는 다는 것이 이렇게 편하네요.

     

    혹시 혼자 사시는 분들도 대충 떼우시는 한끼를 드시더라도 이렇게 영양가 듬뿍이고 간단한 콩샐러드로

    건강한 한끼 드셔보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