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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은 맛있는 음식을 타고~~~
    이혼이야기 2017. 5.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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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에 한번 밴쿠버 한인 싱글맘 모임을 하는데요.

    이제는 그냥 맛있는 점심 모임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것 같아요~^^


    늘 이번에는 무슨 맛있는 음식을 해서 모여야 할까 고민하며,

    뭘 맛있는 걸 해서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까 고민하며, 누가 무슨 맛있는 음식을 해 올까

    설레여하며 기다리는 모임이 된것 같습니다.


    이번달은 특히 힐링이 있었던 것이

    한국에서 휴가차 와 계시던 미술심리상담가 께서 재능기부를 해 주시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 모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저희 모든 멤버 심리상담시간도 가졌는데요.


    나를 찾아가는 시간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나에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체샷~  상을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



    늘 쉬워요~ 하면서 정말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깔끔한 한접시를 준비해오시는 우리의 셰프님~~~



    간단하게 파스타도 준비해 보구요~



    소고기 간장 떡볶이~~  아줌마들 모임에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그외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 그중에 특히 맛있었던 김치~  올해 김장은 다 함께 모여서 하는 걸로~~~~^^

    잘하시는 분께 묻어서 가야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맛있게 먹으며 신나게 깔깔거리고 웃다가 자리를 정리하고 진지하게 임해보았던 나를 찾아가는 시간...


    새삼 정말 잊고 있던 나를 만나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그렇구나...   그랬구나..  괜챦아...  토닥거리기도 하고...


    역시 엄마들 마음에는 아이들 생각이 거의 다구나 새삼 느끼게도 되고...

    더 이상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마음아파하는 엄마들은 아니길..

    그냥 최선을 다하고 함께 주어진 환경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그것으로도 충분히 괜챦은 엄마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토닥여 주는 엄마들이길 바래보았네요...


    이제는 많이 아는 사이가 되어서 서로에게 위로도 해주며 참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재능기부 해 주신 심리상담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음달에 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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