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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얼- 플라잉 요가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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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이하여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우연한 기회에 플라잉 요가라고 불리는 애리얼을 해 보게 되었었습니다.

    동네에 있는 요가 스튜디오에서 30일동안 체험해보는 가격이 30불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어서 였는데요.

    한달동안 스케줄에 있는 모든 요가 수업을 들어가 보는 것은 30불, TRX 나 Aerial 도 함께 해 보는 것은 50불.

    플라잉 요가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데 나에게 맞는 운동인지 아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에 50불 체험코스를 결재를 하고 한달동안 열심히 운동을 해 보았는데요.

    사실 저는 몸이 통뼈라 요가가 저와 잘 맞지는 않는 운동입니다.

    무리를 해서 따라하지 말고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될텐데 또 남이 하는 것 보면서 따라하고 싶은 욕심에

    무리를 해서 몸에 더 안좋기도 했었는데요.

    예전에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이 저에게는 요가가 안 좋은 운동이니 하지 말라고 하셔서 더 멀리하고 있기는 했었는데,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해 보기로 했습니다.

    주위에 하도 요가 예찬론자들이 많으셔서요. ㅎㅎ

    참 다양한 요가 수업을 들어가보며 요가도 정말 한시간동안 땀이 뻘뻘나는 운동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

    티알엑스는 정말 운동의 강도가 센 운동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애리얼 - 플라잉 요가에는 폭 빠졌습니다.

    멀미가 심한 저는 플라잉 요가 첫 시간에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어서 수업 중간에 토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불한 수업료가 아쉽고 이번달 말고는 두번다시 시도를 하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계속 수업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2번째 수업에서 저와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이 적응을 하였고 3번째 수업부터는 조금씩 애리얼의

    맛을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애리얼 수업은 예약도 쉽지 않고 예약없이는 늘 정원이 만원인 수업이라 참석이 쉽지 않은 수업이기도 한데요.

    연말 연시를 끼고 있던 어느날 애리얼 수업을 선생님과 저를 포함한 두명의 학생과 하게 된 날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제가 집중 하고 싶은 부위를 이야기 하라고 하셔서 어깨와 목을 풀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집중적으로 

    풀었던 날 애리얼의 매력에 퐁당 빠졌습니다.

    애리얼을 하러 가서 느낀점은 애리얼을 오래 한 회원분들은 살이 찐 회원이 없었는데요.

    제가 제일 무거워 보였습니다. ㅠㅠ

    해먹위에 올라가거나 동작들을 하면서 내 몸무게로 동작이 얼마나 무거워지는 지 혹은 힘든지를 경험하고 나니

    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자극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면 한달에 150불 가량이 되는 싸지 않은 수업인데요.

    그럼에도 늘 수업이 만원이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애리얼을 하고 난 후의 저의 의견은 역시 뭐든 한달정도 시도를 해 보면 나에게 맞는 운동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는 것이고 그 매력에 어느정도는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리나 등이 아프신 주부들에게 정말 좋은 운동인것 같은데요.

    혹시 근처에서 싸고 쉽게 접하실 수 있다면 한번 해 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은 운동입니다.

    2019년은 더 건강해 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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