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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웨스터민스터 코메디 클럽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2.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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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참 좋아했던 미국 시트콤중 하나가 사이언펠트 였는데요.

    제리 사이언펠트의 직업이 스탠딩 코메디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티브이로 볼때는 저기는 저런것도 있구나 했는데요.

    한국에서도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스탠딩 코메디 클럽을 드디어 가 보았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니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 주는 군요.

    다양한 친구를 사귀게 되는 장점인것 같습니다.

    래프라인 이라는 뉴웨스터민스터에 있는 코메디 클럽인데요

    처음 가본 코메디 클메디 클럽에서 사이언팰트를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엠씨였던 이분과 다른 세분의 코미디언이 나와서 그들의 일상이 담긴 코메디를 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엘에이에서 온 이 친구의 코미디를 들으면서는 생각이 참 많아 졌었는데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인 스탠딩 개그맨으로 살기에는 수입이 너무 작아서 이동하는 데 드는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정말 작은 돈을 벌게 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하나 더 하고 있다는데요.

    다른 직업은 다름이 아닌 " 입주 노인 돌보미" 였습니다.

    쉽지 않겠다 하고 있는데 그 노인분이 본인 아버지라는 말에서 빵 하고 터졌었네요.

    부모님집에 얹혀 산다는 말을 저렇게 위트있게 하는 거였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생활이 쉽지 않은 수입으로 언젠가 충분한 수입을 벌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기다림과 노력의 연속인 그 시간들이 쉽게많은 보이지 않아서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세번째는 영국에서 살고 있는 북미 순회공연을 온 코미디우먼이었는데요.

    그녀의 삶도 쉽지만 않아 보였던 것이 마냥 웃을 수 많은 없었던 이유였던 듯요.

    사이언팰트 시트콤을 보았을 때는 그런 에피소드 들이 마냥 재미있기만 했었는데요.

    어찌보면 신인, 무명의 에피소드들은 마냥 재미있게 웃어주기에는 그들의 삶의 애환이 더 그려지는 것은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거겠지요?

    옆에 같이 있던 어린 친구처럼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어서 아쉽기도 했었네요.


    술 한잔에 안주를 시켜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코메디 클럽.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도 마음껏 웃으며 즐기는 분위기가 색달랐었습니다.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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