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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의 일인지 엄마 일인지....ㅋ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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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아들이 섬머스쿨에 섬머잡에 이런 저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게임을 덜하게 되는 거라서 완전 환영하고 있습니다. ㅋ


    원래 올 A를 못 받아올시 게임하는 시간에 제재를 가하기로 약속을 했던 터라...

    지난 학기 성적표를 올 A를 받아온 아들은 더 보란듯이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전 아들에게 들어오는 모든 일자리는 다 꼬셔서 연결을 해 줍니다.

    일단 게임하는 시간을 뺏으려고~ ㅋ


    주위에서 제 아들이 자기 아들의 빅브라더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엄마들이 좀 계셔서...

    사실 아들을 위한 일감을 가져오는 일은 어렵지 않은데 가끔 이게 엄마의 일인지 아들의 일인지가 헷갈려 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돈은 아들만 받는데 말이죠~ ㅋ


    어떤 경우냐 하면~


    이렇게 섬머 캠프를 마친 아이들을 캠프장에 가서 픽업을 해서 저희 아들과 호수가에 가서 제 아들이

    그 아이들 패들보드 타는 것도 가르켜주고 수영도 가르켜주고 2시간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피들보드에 아이들을 태우고 설명하는 아들이 컴퓨터앞에 앉아서 게임하는 아들보다 훨씬 좋아서

    물어온 일감이었는데요...ㅋㅋ


    동네 아이들과 아들...

    아들은 패들보드를 메고 갑니다~



    캠프 마치고 온 아이들이 배가 고플까봐 여러 간식도 준비를 하고~

    피크닉 준비를 해서 나왔습니다~  호숫가에서 먹는 컵라면은 정말 맛있는 듯요~^^



    이런 경치면 뭘 올려놔도 그림이 이쁘겠죠?



    아들의 생일 선물로 사준 패들보드..  이렇게 아들의 돈벌이에도 쓰이는 군요..ㅋㅋ



    형아가 열심히 패들보드에 공기를 넣는 동안 아이들은 이미 물속에서 신났습니다~



    앞뒤로 아이들을 한명씩 태우고 패틀보드 시범을 보이는 형아~

    이날은 바람이 너무 심해서 몸무게가 가벼운 아이들에게 패들보드 타는 법을 가르키는 것은 못했는데요

    대신 형아가 이렇게 태워주는 걸로 대신했네요~



    아이들의 자유수영시간에 형아는 혼자 이렇게 호수를 즐기기도 하고~



    패들보드 사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여름입니다~


    근데 아이들 픽업해서 그전에 간식 준비해서 아이들이 호수에 있는 동안 같이 자리지키고 앉아 있다가

    마치고 다시 집에 데리고 오고~  이거 어째 아들의 일인지 엄마의 일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요~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 그걸로 된거 아닐까요? ㅋ


    다들 행복한 여름 즐기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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