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다이빙으로 만난 가오리~

아들이 고프로로 찍은 가오리네요...

21미터까지 내려가는 딥 다이빙을 하는 아이니...ㅎㅎ

배멀미가 심한 엄마는 아이가 찎어오는 영상으로만 즐기네요...

케언즈의 바다....   

 

고프로는 바다에서 찍을때는 붉은색 필름을 해 주어야 색감이 더 선명하게 나온다는데..

깜박하고 안 해줘서 화면이 좀 어둡습니다...

 

저도 정말 멀미를 심하게 하면서도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갔었는데요..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어찌나 물고기들의 색깔이 선명하고 산호들이 이쁘던지...

하지만 얕은 물을 벗어나서는 물색깔이 진해지는 것을 보며 깊이 들어간 아들의 동영상 색깔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를 했었네요...ㅎㅎ

 

참 저희 아들이 자격증을 땄을때 저희는 PADI만 생각을 하고 스케줄을 찾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원했던 오픈워터 PADI 자격증을 주는 회사에서 제 아들의 나이는 부모중 한분이 다이빙을 하는 동안

보호자로 배에 따라가야 한다고 해서 당황을 했었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멀미가 너무 심해서 배에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

그게 2014년12월 인가 부터 규정이 바뀌었다고 해서 아쉽게 생각을 했는데요...

 

다른곳을 찾다보니 SSI에서는 부모가 안 따라가도 된다고 해서 그쪽으로 오픈워터를 따고 어드밴스는 PADI로 땄는데요... 

웃긴점이 PADI 어드밴스는 제 아들 나이에도 제가 안 따라가도 된다고 해서.... ㅋㅋ

 

오픈워터는 SSI로 어드밴스는 PADI로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제가 배 멀미와 물에 대한 공포심에 오픈워터를 중도포기했었기에..  어드밴스까지 받은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부럽더라구요....ㅎㅎ

 

즐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