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물고기들

1월은 호주 여행을 하기에 절대로 좋은 계절이 아닌데요...

1월밖에 시간이 없으시다면 또 어쩌겠습니까.. 그냥 가셔서 즐기셔야죠...ㅎㅎ

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알려드릴께요..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케언즈 를 여행하시기에 가장좋은

계절은 가을입니다... 3-5월정도?  ㅎㅎ

 

1월은 파도가 거칠고 폭풍우에 거친 비바람에...

저같은 사람은 정말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서 그 비싼돈을 주고 나간 그레이트 베리어리프를 거의

즐기지를 못했었는데요...

하루종일 오바이트에 기절만 해 있었다는...

 

멀미약도 전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더 웃긴건 정말 2주를 케언즈에 머물면서 그나마 좋다는 날씨 잔잔하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나간건데

그렇게 되었었다는 점....

 

정말 일기예보가 안 맞더군요... ㅎㅎ

케언즈 사람들도 일기예보를 거의 안 믿는다는...

 

그냥 복불복이요...

 

그래도 사진은 얻어서.. 사진은 건졌네요...ㅎㅎ

 

정말 잠깐이었지만 들어갔던 바다에서 볼수 있었던 아이들...

바다는 정말 맑고 이쁘더군요..    물고기도 많고...

 

하지만 저는 이제 동남아나 가렵니다..  이런 열대 물고기를 보려면...

 

옛날에 동남아에서 배도 안 타고 나가도 정말 많던 물고기와 잔잔한 바다에서 즐겼던 스쿠버를 생각하면

1월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정말 제겐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전문 스쿠버분들은 실망을 한다는 그레이트 베리어...

중남미가 좋다던데... ㅎㅎ

 

팔라우를 한번 가봐야 겠네요...

 

암튼...  사진 즐기셔요~~~

그래도 이 아이들을 제 두눈으로 보고 왔다는 것에 하루종일 오바이트하고 괴로웠던 그날의

보상이 조금은 되는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