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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언즈..역시 그레이트베리어리프...
    호주 (Australia)/2014-15 39일여행 2015. 2.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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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즈번을 떠나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 케언즈로 향했습니다.

    타이거항공과 함께...  일찌감치 예약을 해 두었던 터라 비행기 값이 버스나 기차보다 쌌던..ㅎㅎ

     

    브리즈번에서 케언즈로 가니 좋은 점은 케언즈 다가가서 그레이트 베리어리프가 비행기에서 선명히

    보였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함께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그레이트 페리어 리프...

    새삼스레 케언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저희의 5주 여행에서 2주를 머물렀던 케언즈....

    기대는 별로 없었지만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대한 기대감만큼은 있었기에...ㅎㅎ

     

    그리고 저희가 2주나 케언즈에 머무르는 이유도 아들이 이곳에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딸 생각이어서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었습니다.

    엄마가 원하시는 시골의 어느 조용한 동네 바닷가에서 푹 쉬기에도 부합을 하고...ㅎㅎ

     

    그럼  저랑 같이 비행기에서의 그레이트베리어 리프를 구경하실까요?

     

     

     

    정말 엄청난 사이즈의 산호초 군단이구나..

    바닷물 색이 정말 신비롭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카메라가 제 눈이 보고 있는 색을 잡아내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케언즈에 있는 열대우림지역에 있는 강도 보이구요.. 완전 구불 구불.. 

     

     

    케언즈 시내 도서관옆에 있는 나무에 대롱 대롱 메달려있는 이 아이들...

    예,  엄청 큰 박쥐의 엄청난 무리였습니다.

    케언즈에서도 이 아이들의 서식지를 옮기기 위해 고심중이라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환한 대낮에 그것도 엄청난 수의 박쥐가 나무에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라니...

    그리고 저녁 7시를 넘겨 해가 질 무렵 이 많은 무리의 박쥐가 함께 날아오르며 케언즈의 하늘을 뒤덮는 장관이라니..

    그런데..  며칠이 지나며 왜 이 아이들이 케언즈의 골칫거리인지를 바로 알게 되더군요...ㅎㅎ

     

    바로바로 고약한 냄새!!!!

    정말 그 나무 근처만 가도 냄새도 냄새거니와 소음은 또...

     

    시드니에서 만났던 호주분께 사실 시드니에 와서 와.. 외국이다..  라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지나가는 아니면

    길에서 흔히 만나는 새들을 보면서 아... 내가 다른 대륙에 와 있구나.. 를 느낀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정말 새들이 다 신기하게 다르게 생겨서...

    앵무새도 막 날아다니고...

    그때 그 분의 말씀이 살다보면 새들을 참 싫어하게 된다고 너무 시끄럽고 지저분하다고 하시더니...ㅎㅎ

    그 말씀도 이해가 가기 시작하고...ㅎㅎ

    아무튼..  관광객으로서는 한번은 볼 만한 광경인듯요...

    정말 저 날개를 쫙 펴고 날을때면..  배트맨이 딱 생각이 납니다...ㅎㅎ

     

     

    케언즈의 명물 프로메네이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온 곳이네요...ㅎㅎ

     

     

    그곳에 함께 위치한 라군...

    케언즈의 바다는 바다악어가 서식을 하고 있기도 하고 물도 흙탕물이어서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은데요..

    이 찌는 듯 더운 곳에 바다에서 수영도 못할 조건이니...

    이곳 사람들과 관광객을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수영장입니다.

    바다를 바로 옆에 하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여러 활동들도 이루어 지고 있는 정말 사랑스러운 공간이지요..

    아니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ㅎㅎ

    너무 더워요...

     

     

     

     

    케언즈를 아들과 엄마를 위해 2주를 예정하며 난 무엇을 하나..  하고 고민을 할때 저의 눈을 사로잡았던...

    Zumba~~~~~

    그리고 매일 매일 공짜로 이루어지는 많은 운동들...

    그 스케줄입니다...

     

     

    저녁 산책때 정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주시던 아저씨위로 저 박쥐때.... ㅎㅎ

     

     

    이렇게 케언즈의 저녁은 아름답네요...

     

     

    낮은 너무 더워서 이렇게 나잇마켓이 형성이 되어 있는데요..

    별로 이렇다할 특색은 없는..  그런 관광객들을 위한 가게였습니다...ㅎㅎ

     

     

    호주에서 내가 다른 대륙에 왔구나.. 를 느끼게 해 주던 또 다른 하나는 나무와 꽃들...

    아침에 거리에 나가면 이렇게 이쁜 꽃들이 떨어져 있는 것이 참 이뻤는데요..

    물론 아침마다 청소를 열심히 하니 이런 이쁜 모습을 보려면 좀 많이 일찍 나가야 하기도 합니다...ㅎㅎ

     

     

     

    이렇게 큰 고목나무 같은 나무가 일년내낸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워내고 있다니...

    정말 신기했었는데요..

     

    이렇게 평소에는 못보던 새들과 뭔가 다른 나무와 꽃들로...

    정말 자연들이 이곳은 내가 가 본적이 없는 대륙이다..  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케언즈의 이곳저곳을 보실까요?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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