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침 한끼를 위한 스무디 파우더 팩 준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유독 힘들어 하는 아들은 학교갈때 아침을 안먹으려고 하는 데요.

엄마의 마음이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침은 꼭 챙겨먹이고 싶잖아요.

그래서 아침마다 영양식으로 스무디를 만들어서 아침에 싸는 점심 도시락과 함께 안겨줍니다.

그럼 학교를 가는 차안에서 쭉~ 쭉~  열심히 먹어주거든요.

이런 저런 건강 파우더를 잔뜩 넣고 만들어서 왠지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이거 한잔만 먹여도 마음은 뿌듯합니다.

매일 바쁜 아침에 한스푼씩 넣는 것도 시간이 걸려서 더 간단하게 스무디 파우더 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채식주의자 카페에서 일하며 스무디를 몸에 좋고 영양가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잘 알다보니 이렇게 만들어서

카페에서 판다면 거의 15불은 받아야 할 정도의 스무디 한잔을 만들어 주는데요.

일단 파우더 팩을 소개하고 나서 스무디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스무디에 섞어 넣는 파우더는 이렇게 네 종류입니다.

자는 동안 잃어버린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와 슈퍼푸드로 유명한 모링가, 마카, 스피루리나 파우더입니다.

이렇게 작은 지퍼백에 한번의 스무디에 들어갈 모든 파우더들을 양만큼씩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바쁜 아침에

스무디 만들때 이 백 하나 열어서 바로 넣어주면 되니 훨씬 간단하겠지요?

그럼 제가 건강한 스무디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일단 저는 한번의 아몬드 밀크를 만들 분량의 아몬드를 물에 담그어서 냉장고에 전날 넣어두는데요.

이건 제가 일한 카페에서 제일 인기있던 아몬드 밀크 만드는 법을 소량으로 그날 그날 만드는 버전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아침에 일단 냉장고에서 물에 담겨 하루동안 불려두었던 아몬드를 꺼내서 물에 씻어서 스무디 통에 넣고 

물 1컵을 붓고 도깨비 방망이로 잘 갈아줍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하얀 물이 아몬드 밀크이구요.

파는 아몬드 밀크는 껍질이나 건데기를 걸러서 맑은 흰 우유처럼 만들지만 저는 그냥 먹을 꺼니 거르는 작업 안하고

그냥 놔둡니다.  이렇게 아몬드 밀크를 만들고 그 스무디통에 위에 파우더팩을 하나 넣어줍니다.

그리고 거기에 얼린 블루베리, 바나나, 딸기, 망고 등 냉동실에 있는 얼린 과일을 넣고 잘 갈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치아씨드와 햄프씨드를 넣고 잘 섞어주면 영양만점에 포만감 있는 아침용 스무디 완성입니다~

스무디 한잔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몬드, 단백질 파우더, 마카, 모링가, 스피리루나,블루베리, 바나나,딸기, 치아씨드, 햄프씨드

10가지에서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거나 하네요.

완전 영양학적으로 만점을 넘어서는 한끼 식사가 되겠지요?

바쁜 아침에는 이렇게 스무디 한잔으로 시작해 보세요~

다이어트 용으로도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달달하니 참 좋아요~ 아무래도 바나나와 블루베리 딸기가 맛을 잡아주어서 괜찮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