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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 받았던 영화 - 두 교황
    영화이야기 2021. 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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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영화로 보이지 않아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었는데요.

    집콕의 생활이 길어지며 더 이상 볼것이 없다며 심심해 하던 어느날 그냥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 있어서 접근성이 쉬워서 이기도 했는데요.

     

    요즘 한창 유럽에 빠져 있어서 영화가 재미없다면 풍경이라도 즐겨주리라 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선택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첫 장면부터 사로잡더군요.  

     

    그렇게 폭 빠져서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너무 은혜스러워서 그냥 저분들이 알고 계시는 주님을 저도 알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저분들께 이야기 하시는 저 주님이 제게도 말하고 계시다는 것이 감사하고...

     

    특히 남들은 우연이야라고 쉽게 치부하고 넘어갈 상황들을 통해 우리에게 우연아니야 내가 너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라고 알려주시는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역사가 우리와 많이 닮아있음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기도 하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를 만큼 영화가 끝나는게 싫을 정도로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끝이 나자 바로 앞으로 돌려서 다시 보기를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다시봐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꼭 보세요.  두번 아니 세번 보세요~

     

    두 교황님을 연기한 연기자분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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