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비치들 인 하와이

2박의 캠핑을 마치고 수요일은 모든 캠프그라운드가 문을 닫는 날이라 캠핑을 마쳐야 하는데요.

수요일 아침 8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합니다.

아침에 텐트를 접고 정리를 하고 노스 비치들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노스비치들을 다 돌고 와이키키 해변 근처의 알라모아나의 숙소로 들어가는 일정의 하루였습니다.

어느 해변가에서나 막 찍어도 화보가 되어 주는 멋진 하와이입니다.

노스 비치들은 거센 파도들로 깎인 멋진 바위들과 서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꼭 동해안을 드라이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서퍼들이 모여있는 해변에서는 이렇듯 대포 카메라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멋진 서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분들이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노스 비치들을 돌다보면 새우튀김으로 유명한 지오반니 새우트럭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새우튀김이 유명한 이유가 이 근처에서 새우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트럭밑에 있는 암탉과 병아리에 더 눈이 갔습니다.

하와이에는 어디서나 쉽게 닭을 볼 수 있는 것이 참 웃겼는데요.

캠핑장에서도 닭우는 소리에 새벽에 깨니... ㅎㅎㅎ

긴 줄이 이해가 갈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여기에 저희는 가져간 김치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정말 꿀맛이었어요.  역시 김치는 사랑입니다.

맛있게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도 먹어야겠지요?

근처에 유명한 쉐이브 아이스 집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집도 유명한 만큼 줄이 엄청 길었는데요.

겨울에도 줄이 이러면 여름에는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

가게앞 작은 공원엔 다들 쉐이브 아이스 드시는 분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새로운 메뉴인것 같았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와플로 만든 그릇도 맛있고~

이게 하와이에서 제일 흔하게 드시는 레인보우 쉐이브 아이스인데요. 저는 이거보다는 저 위에 메뉴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노스비치들을 구경하러 가시고 지오바니 새우튀김을 드신다면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도 

꼭 드세요~  다 차로 5분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먹었으니 또 근처 바다한번 즐겨주시구요~

와이키키로 가는 길에 돌 파인애플 농장도 들러보았습니다.

파인애플이 너무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돌 농장에서 유명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안 먹어볼 수 없죠?  저기 썰어져 있는 파인애플이 너무 맛있었어요.

파도야 나 잡아봐라 하다가 갑자기 훅 들어온 파도에 놀라서 다 젖는 순간을 동생이 너무 잘 잡아주었네요.

간만에 인생샷 하나 건져보았습니다.

하와이에 오신다면 노스비치 드라이브도 즐겨보세요~

와이키키로 가서 들으니 저희가 캠핑장에 있는 동안 와이키키는 비가 많이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날이 참 좋았는데 말이지요.

하와이에서 계시는 곳에 비가 온다면 운전을 해서 다른 곳으로 가보세요. 차로 30분에서 1시간만 가셔도 날씨가 달라요~

그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