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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보다 패밀리.. 라오스여행 출발~~
    라오스(Laos)/2015년 3월 여행 2015. 3.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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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2015년 3월 16일

     

    지난 2014년 12월 호주여행을 가기전에 우연히 발견한 라오스행 진에어직항 프로모션

    세명의 직항 항공료가 택스와 유류할증료 포함에 110만원대.

    일단 예약을 하고 라오스 여행일정을 잡아두었었습니다.

    이제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동남아쪽을 여행하기에는 너무 멀어서..

    한국에서 여행을 하지 않고 돌아가면 제일 아쉬운곳이 어디일까

    생각을 해 보았을때 늘 떠오르던 라오스...

    마침 저렴한 티켓을 구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것 저것 한국을 정리하며 할 일이 많고 아니 마음이 더 바빠서 라오스 여행은

    준비도 안하고 떠나왔는데요...

    원래도 라오스는 그냥 푹... 쉬다가 오자는 컨셉이기도 했지만...

    라오스 와서 보니 정말 짐을 제대로 안싸가지고 와서 아쉬운것 들이 있네요..

    물론 물가가 싼 라오스에서 필요한건 사서쓰자.. 라고 오긴 했지만...

    옷장에 들어있는 것도 제대로 다 안가져와서 아쉽네요..

    제일 아쉬운건.. 물놀이 할때 안타게 입을 윗도리인데요.. 래쉬가드...

    팔토시도 안챙겨와서 방비엥와서 샀네요 문신같이 생긴 것으로...

    지나가던 외국인이 와서 물어봅니다.. 어디서 문신했니... ㅎㅎ

     

    암튼...

    자 라오스 여행을 시작해 보실까요?

     

    진에어의 라오스 비엔티엔 직항은 저녁 7시 15분 출발입니다.

    여유있게 공항으로 나갔는데요..

     

     

    집 근처에 있는 르네상스호텔앞에서 KAL 리무진을 탔는데요..  테헤란로 인도에 못보던 것이 생겼네요...

    사진 찍기에 이쁜 거리가 되었네요... ㅎㅎ

     

     

    월요일인데도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공항에서 여러 문화공연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 애매하실때는 공항에서 문화생활 하시는 것도 참 좋은 듯요....

    늘 생각하는 정말 색상이 고운 우리 한복을 입은 한국무용 부채춤...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지..

    자꾸 자꾸 우리 전통의 음악이나 춤 그리고 옷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부채춤 공연이 입국장 밖에서의 공연이었다면 안으로 들어오니 앙상블의 공연이 있네요.

    문화를 하늘로 이어주는 앙상블의 공연까지...

    정말 인천공항이 최고입니다. 무료의 빵빵한 와이파이도...

     

     

    평소에도 쇼핑에는 관심이 없어 면세점을 들어갈 일은 없으니...ㅎㅎ

    음악 감상..  너무 좋은데요...

     

     

    진에어는 제주도 갈 때 가끔 타봐서 저렴이 항공으로 괜챦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라오스가는 비행은 비행시간이 길어서

    기내에서 간단한 기내식이 나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간단해서... 더 드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3달러 혹은

    3000원에 컵라면을 사 드실 수 있는데요...

    비행기 타시기전에 저녁 넉넉히 챙겨드시기를 권해드려요~~

     

    그렇게 다섯시간의 비행을 끝내고 도착한 비엔티엔...

    한국과는 2008년 9월부터 15일 무비자협정을 맺고 있어서 그냥 입국심사로

    가시면 되는데요...

    흑... 저도 아무생각없이 따라갔다가 입국심사에서 비자가 없다고 빠꾸...

    그래서 비자를 사러 바로 옆으로 갔는데...

    헉...

    각국의 비자가격이 다른데 캐나다가 제일 비싼 42불...

    아니 미국도 35불인데 캐나다는 왜?????

    아들과 제가 캐나다 시민권자라 저희 여권이 캐나다여권이라서...

    사진도 없어서 1불추가 해서 두명의 비자를 거금 86불을 내고 받으면서..

    정말 아까웠습니다.

    86불이면 맛있는 2불짜리 쌀국수가 43그릇인데....

     

    그렇게 비자를 받고 밖으로 나오니 공항에서 비엔티엔 시내로 가는 모든 택시 7불.

    정찰제인데요...

    택시가 아주 좋은 차이더군요..

    라오스를 생각할 때 네팔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제 개인적으론 카투만두보다는 비엔티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늦은 밤 택시를 타고 비엔티엔 시내를 달리는데 뭔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이...

    쉬러온 라오스... 맞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즐기세요...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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