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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작성했던 글...
길을 걷다가 개에게 기대여서 눈을 감고 쉬고 있는 이 여자분을 본 순간 딱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개 같은 남자친구....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개를 끌어안고 있는 저 여자분의 표정이 너무도 편해 보이고
주인이 쉬도록 가만히 있는 저 개의 표정에서 남자친구가 생각이 났거든요.
소파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서 너무 단잠을 자고 일어난 개운함에 주위를
돌아보다보면 가끔은 정말 불편했을 자세로도 저를 안 깨우려고 제가 기대고 잠든
딱 그 포즈로 제가 깰때까지 기다려준 남자친구를 봤을 때 이해가 되던 그 편안함.
저 개의 듬직함에서 주인을 향한 사랑과 그 개의 성격이 느껴지는 것 처럼
남자친구의 그런 배려에서 제가 느꼈던 것이 그런것 이어서...
개 같은 남자친구가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한컷 몰래 찍어봤었네요.
남자친구를 꼭 끌어안고 쉴때의 내 표정이 저 여자와 같겠구나 생각을 하면서요.
함께 있을때 잠깐 졸아도 편하게 푹 쉴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시길요~'이혼 후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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