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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ne out Vancouver- Joe Fortes
    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21. 3.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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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크리스마스 이브 식사를 하고 싶어서 예약을 했다가 취소를 했던 레스토랑을 제 생일을 핑게로 다녀왔는데요.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다인 인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져서 취소를 했었는데요.

    너무 오래 안갔더니 이제 조금은 잠깐은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는 식당들은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서

    다녀왔습니다.

     

    얼마만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건지 정말 기분이 들뜨고 좋았었는데요.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은 사랑입니다.

    올해 이 식당의 다인아웃 메인 디쉬였던 스테이크와 연어였는데요.  연어 밑에 버섯리조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이 나오기 전에 와인과 남자친구는 맥주 그리고 거기에 맞는 간단한 안주를 시켰는데요.

    생굴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이 돼지고기 요리도 어찌나 맛있던지 한입 먹을때마다 행복했네요.

    또 다른 애피타이저 였던 사테도 맛있었어요.

    이건 맥주 안주로 시켰던 오징어 튀김. 당연히 맛있었네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요...  ㅎㅎ

    테이블 사이에 투명 칸막이를 다 세워두어서 더 안전하게 느껴져서 좋았었구요. 편안하게 맛있는 시간 즐겼습니다.

    메인 중 하나였던 연어요리

    이건 스테이크요리 였네요. 남자친구와 둘이가서 각각 다른 메뉴로 시켜서 다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제가 뭘 하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 남자친구도 자연스럽게 열심히 사진을 찍는데요.

    저보다 더 이쁜 사진이나 다른 앵글의 사진을 저에게 보내주기 위해서 열심히 찍습니다. ㅎㅎ

    이건 후식중에 하나였던 크림브뤨레~  정말 맛있었구요.  사실 저 사이즈에 너무 놀랐었습니다.  

    어찌나 크던지 그냥 맛만 보고 집에 싸가져올 수 밖에 없었어요.

    후식으로 나왔던 쵸코케잌도 정말 맛있었네요.

     

    연애를 해서 좋은 점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 혼자는 안 할 일들을 함께 잘 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가서 좋은 시간 즐기기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런 저런 좋은 레스토랑을 가서 새롭게 느낀점이 하나있는데요.

    의외로 혼자 와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나이도 지긋한 분들이 여자든 남자든 혼자 와서 음식을 즐기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을 보며 연애를 해야 이런 곳을 즐기는 것이 아닌

    그냥 내가 혼자는 이런 것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거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었는데요.

     

    나중에 혹시 혼자가 되더라도 이런곳을 혼자와서도 즐기는 내가 되자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네요.

     

    참 맛있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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