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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스티브스톤 즐기기 하루 코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11. 8. 08:27728x90
광역벤쿠버에 리치몬드에 자리하고 있는 스티브스톤...
https://stevestonharbour.com/public-fish-sales-float/
주말엔 신선한 해산물을 배에서부터 직접 살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은 10월. 오늘 하루 비는 아니기에 엄마와 바람을 쐬러 나섰습니다.
일단은 이 사진을 인터넷으로 보고 피자를 먹으러 간것이기도 했었는데요...
피자만 먹으러 저희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의 그곳까지 간다는 것은 좀 무리잖아요? ㅎㅎ
그래서 하루 즐기기 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볼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은 스티브스톤.. 함께 가보실까요?
날씨가 비는 안오지만 여전히 흐린.. 하지만 비가 안 온다는 것에 충분히 돌아다닐 만했습니다.
여름철 주말에는 사람으로 많이 붐빌곳이지만.. 이렇게 사람없을 때도 나름 운치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마켓이 열리는 날이 아니라 이렇게 한산합니다. 하지만 마켓이 열리는 날은 신선한 해물을 싸게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로 아주 복잡해지는 곳이죠~^^
그냥 둘러보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게리포인트 파크를 한바퀴 도셔도 좋구요~
철지난 바닷가가 약간 을씨년 스럽기도 했었지만...^^ 나름 운치는 있었어요~
스트브스톤의 작은 읍내같은 곳도 예쁜 상점들과 맛있는 식당들이 참 많았는데요...
길가의 시계도 참 고풍스럽고 예쁘죠?
그렇게 오전을 돌아다니고 점심시간이 되어 피자가게를 찾아갔습니다~
http://www.stevestonpizza.com/
정말 너무 맛있었던 피자..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더 감동적이었는데요... 해산물과 피자도우도 너무 맛있고 피자의 맛이 너무
잘 어울리는게 정말 피자가게에서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감동을 느꼈네요~
엄마와 함께 갔었는데요... 엄마가 딸 낳은 보람을 느낀지 두번째 날이라고 하셨으니.. 그 정도로 맛있었습니다..ㅎㅎ
저희가 먹은건 머메이드였네요~ 46불.. 가격이 쎄긴하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의외의 장소에서 정말 고급진 한끼를 먹는 기분을 맛볼 수 있었네요...
그자리에서 먹은것도 맛있었지만 남겨서 집에 가져온 식은 피자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몇일동안 이 맛이 입에서 맴돌겠네요~~~^^
이렇게 작아서 테이블이라고는 저 왼쪽 창가에 보이는 탁자에 의자 두개밖에 없어서 대부분이 테이크아웃인 집인데요..
정말 테이크아웃 주문이 많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프린세스를 시키시더군요~^^
날이 좋을때 근처 공원에서 바다보며 먹는 것도 정말 좋을 듯요~^^
스티브스톤 동네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상점들...
요 유모차가 너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예쁜 찻주전자와 찻잔 세트를 파는 곳들도 있고.. 간만에 눈요기 실컷 했네요~^^
유명한 빵집에서 빵도 사고~
유럽식 전통 벽돌오븐에서 구워낸 건강한 통밀빵인데요..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식초 넣고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겠더라구요~
그냥 저 빵 딱 하나만 있는 것이 장인정신의 고집이 느껴져서 반갑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집에 가져와서 잘라서 냉동시켜놓고 두고두고 꺼내먹으니 좋으네요..
상도 받았던 가게로 고집있게 딱 이 빵 한종류밖에 안 만드시더라구요~^^
장인 정신... 고집으로 만드는 맛있는 빵~ 잘라서 냉동실로 직행~^^
바닷가 분위기 물씬이죠? ^^ 주차장벽에 이런 벽화도 보고~~
피셔맨즈 와프 주변을 다 구경하고 이제 차를 타고 브리타니아 헤리티지 쉽야드로 가 보았습니다.
차로 약 3분? ㅎㅎ
http://britanniashipyard.ca/
근처에 커뮤니티 가든이 있기에 구경을 했는데요... 곤충호텔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예쁘게 피어있는 다이알리아도 보고~^^
이렇게 동네에 이정표도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따라서 걷다보면~
수상가옥이 예쁘게 기다리고 있는 곳~~
이런 옛날 물건들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나이드나 봐요~~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상상해보기에도 참 좋았던 시간이었네요...
옛날엔 다들 저런 타자기를 썼겠죠?
이곳 저곳 천천히 구경하며 아이들에게 옛날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었는지 보여주는 것도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의 여행이 되어줄것 같은 스티브스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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