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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이곳 저곳~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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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제주를 떠나기 아쉬운지..
    제주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

    이번 제주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남는 것들은 이 동백꽃 일것 같습니다.
    떨어져서도 예쁜 꽃.
    도도하게 한잎 한잎 지는 것은 못하겠다고 그냥 꽃송이채 탁하고 떨어져버리는 동백꽃.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원래 꽃의 기능이 수술과 암술의 꽃가루의 교배를 통해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이렇게 꽃송이채 떨어져버리면 열매는 어떻게 맺는 건지....

    가끔 과학적인 궁금증이 문학적인 감수성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닳게 되는 순간인듯요~ ㅎㅎ

    비가 많이 왔던 다음날 폭포를 찾았습니다.
    역시 물이 많아서 폭포가 평소보다 웅장합니다.
    이렇게 비온 뒤에는 평소에 보기 힘들다는 그런 폭포를 찾아가야 하는데 시간의 제약탓에 그냥 숙소근처에 있던 폭포만 가보았네요.

    비온뒤의 강수량이 느껴지시죠?

    중문 근처의 외돌개, 천지연 폭포, 천재연 폭포..  시간이 없으실때는 그냥 가볍게 이렇게만 둘러봐도 제주도에 왔다 가는 구나.. 싶을 듯요~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가며 지나갔던
    한라산의 안개...
    정말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던.

    제주는 그 어떤 모습들도 다 제주라서
    참 좋은 듯요~

    한동안 또 제주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언젠가 꼭 그곳에서 몇달을 혹은 일년을 살아보는 날이 오기를~~
    그때까지 제주는 너무 많이 변하지는 말기를...  바래봅니다.

    요즘 제주 저가항공이 참 싸더라구요.
    훌쩍 한번 떠나보세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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