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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데이트
    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22.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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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내려와서 엄마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빠 생일인데 오빠 없이 엄마와 둘이 오빠 생일 축하 데이트~

    사실 오빠를 낳고 기르느라 고생은 엄마가 하셨으니 엄마와 축하하는게 맞죠?

    엄마와 데이트를 하러 가서는 저의 인생샷 하나를 건져서 왔네요.

    아난티의 직원분이 찍어주신 사진.  예술입니다~

    엄마와 데이트를 할때는 엄마가 혼자서는 가보기 쉽지 않은 음식점을 함께 가는데요.

    둘은 가야 제대로 맛있게 먹는 그런 집중에 하나도 대게 집입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아난티 바닷가로 산책을 갔습니다.

    바닷가에서 해루질을 하는 동네 분들을 만났어요.  톳도 깨시고 이런 저런 것도 채취를 하시겠지요.

    추운데 참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저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더욱 운치있는 날이었습니다.

    바닷가일을 끝내고 돌아가시는 동네 분들과 엄마.

    엄마는 사진을 찍히는 것을 싫어하셔서 파파라치 샷입니다.

    이런 사진들이 나중에 저에게는 엄마를 그리워할때 소중한 추억이 되어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난티에 서점은 언제와도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영원한 여행,  참 멋진 말입니다.

    라운지에 차 한잔 마시러 올라왔는데요.  창가에 자리가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섭니다.

    밑에 내려가서 바다보며 마시려구요.

    저 앞에 바닷가를 보는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서 엄마와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엄마와 코인 노래방도 왔어요~

    저녁에 해운대 루미에르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시간때우러 들어온 노래방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엄마의 신청곡이 많아서 즐거웠어요.

    코인 노래방을 처음 들어와 보신 엄마였네요.

    노래방에서 나와 해운대 시장에서 길게 줄을 서서 씨앗 호떡도 사 먹고 루미에르 구경까지~

    하루 종일 엄마와 데이트를 했는데요.

     

    무엇보다 나보다 더 좋은 엄마의 체력에 놀라고 감사했던 하루였네요.

    엄마 늘 이렇게 저하고 같이 데이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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