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불금에 친구들과 함께한 하우스 콘서트~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30. 06:00
    728x90

    아들이 유치원때 친구들 엄마들과 지금까지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그 엄마중 한명이 제가 한국에 있을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잘 지내?  우리집에서 하우스 콘서트 하는데 오지않을래? "


    그래서 나 지금 한국인데 나중에 캐나다 가면 가볼께~


    그렇게 해서 예약을 해 두었던 하우스콘서트.


    이 친구가 피아노 선생님이고 남편도 음악을 좋아해서 집을 지을때부터 지하에

    콘서트 공간으로 꾸민것을 처음에 집을 지을때부터 봐서 알고 있었는데요.

    유치원때 집이 완공이되고 이사를 들어갔던 친구라...


    제집에서도 차로 10분내 거리에 있는 동네 친구라 가보았네요.

    운전을 워낙 싫어하는 저라 조금만 더 멀어도 안간다고 했을 텐데...ㅋㅋㅋ


    오래간만에 간 친구네 지하실은 아주 멋진 공연의 공간으로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하기 시작했구요~


    음악가들은 어떻게 초대를 하는지 물었더니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하게 하는 단체가

    있어서 거기에 등록을 하면 그곳에서 한달에 한번 음악가들을 보내준다고 하네요.

    참 별 단체가 다 있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은 뉴욕에서 오신 분들인데 포크,재즈 쪽 음악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럼 불금을 함께한 친구들과 친구네 하우스 콘서트 구경하셔요~^^



    정말 멋진 분위기지요~  친구네 지하실입니다~



    할로윈을 맞이하여 집 입구부터 데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저의 연하남을 짝사랑 했던 이집 딸 베일리~

    이렇게 아리따운 숙녀로 성장을 했네요~^^

    오는 사람들의 예약상황을 체크하는 일을 맡았네요~

    하우스콘서트는 티켓이 25불로 전액 뮤지션에게 드리게 되네요~



    사람들이 오기 전 전체샷을 찍어봤네요. 공간이 너무 멋지죠?

    저 스크린으로 영화도 자주 봤었는데...ㅎㅎ



    공연장에 음료가 빠지면 안되겠지요?

    손님들이 각자 마실 와인을 가지고 와서 바에서 혹은 자기 테이블에서 각자 즐깁니다~



    오늘의 바텐더인 이집 주인~  친구 남편~  



    저는 화이트 와인~



    와인과 함께 하는 하우스 콘서트~  좋은데요~



    반대편에서 본 모습...

    친구네가 이 집을 설계할때 부터 이집의 지하실은 이런 용도로 지었었지요.

    12년 전 처음에 이 지하실을 보고 엄청 썰렁하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렇게 멋지게 완성을 시켰네요~~~




    12년 동네 친구들~  아이들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참 좋은 사람들~

    제 왼쪽이 저의 절친이자 아들의 절친 엄마인 미리엄~

    미리엄은 영국에서 이민을 와서 서로 이민자로 더 친해졌던 옛날 기억...

    세월이 참 빠르네요...  제가 한국과 캐나다를 왔다갔다 하며 사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늘 이자리에서 저를 반겨주고 친구해줘서 더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뮤지션~~  여자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노래가 완전 좋아서..

    남자분의 기타연주가 너무 멋져서 정말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뮤지션들과 셀카도 찍고~~~



    손님들의 와인을 위해 안주도 준비한 집주인~  안주 셋팅 너무 예쁘죠?



    안주들고 서빙다니는 이집 주인~~  ㅋㅋㅋ 제가 사진찍는다고 하니 아예 웨이트리스인양

    포즈도 취해주고~~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  이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던 불금~~~





    다음주는 미리엄네서 할로윈 파티에 제닌네 매달 하우스 콘서트에 크리스마스 파티에..

    앞으로 파티가 많네요..ㅎㅎ

    겨울이 다가오나 봐요~


    벤쿠버는 여름엔 전부 밖에 나가서 놀기에 집에서 모임을 잘 안하는데 겨울이 다가오며

    다들 집에서 파티가 많아져요~

    집 안에서 놀아야 할 시즌이 된거지요...ㅎㅎ


    불금에 친구들과 함께 한 하우스 콘서트 정말 처음 경험한 문화인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주님 주신 모든 축복에 감사드리며~

    오늘 더 행복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