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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카페에서 만나~ 근데 거기가 어디?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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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매주 중국어를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름방학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고 제가 한국다녀오느라 한동안 함께 못해서

    간만에 함께 아침에 얼굴을 보자고 했는데요.


    엠카페에서 만나~  라고 해서 당연히 맥도날드 카페라고 생각하고

    그래 거기서 봐~  라고 했었는데.


    이야기하기에도 그 뒤 위치가 비슷하고 평소에 엠카페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저로서는

    엠카페는 맥도날드 카페를 줄여서 이야기 하는 거라고 생각 한것이 어쩌면 당연한..ㅎㅎ


    암튼 아침에 맥도날드 카페에서 한참 기다리다 전화통화하고 다시 찾아간 엠카페..

    홍콩식 브런치를 먹기위해 모인거였네요...ㅋㅋ


    사람이 자기가 아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게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사건.

    다음부터 뭔가를 그럴 것이다라고 추측, 착각을 조심해야 할듯요~^^


    벤쿠버에 살아서 좋은 점 중에 하나가 거의 전 세계의 맛있는 음식점은 여기에 다 있다

    인데요.  세계 많은 인종이 모여 사는 곳이라 그렇기도 하고 그 나라의 잘 하는 쉐프도

    돈 좀 벌고는 좋은 데서 살고 싶어서 밴쿠버로 이민 와서 여기서 식당을 여니...ㅋㅋ

    여러 나라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다 있는 곳입니다.


    그 중 홍콩과 중국음식은 뭐 거의 홍콩에서 보다 더 맛있는 홍콩식 식당은 밴쿠버에 있다고

    이야기들을 할 정도이니..

    그 이유가 홍콩에서 유명한 쉐프들이 다 이민을 와서...^^


    암튼 콘지로 홍콩식 브런치를 즐겨보았습니다.



    기본 죽에 안에 뭐가 들어가는 지에 따라 달라지는 그리고 선택은 이런 튀긴 빵이나

    국수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이 빵은 중국이나 홍콩에 가면 아침에 식당앞에 커다란 솥에서 기름이 부글부글 끓으며

    그냥 밀가루로 반죽한 빵을 안에 넣어서 바로 튀겨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콘지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버섯콘지와 오리알 콘지를 시켜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리알이 맛있었어요~




    중국 식당답게 붉은 색의 인테리어~

    아침먹고 차마시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참 좋은 홍콩식 브런치 시간이었습니다~



    엠카페... ㅋㅋ 맥도날드 카페 아니고 그냥 엠카페여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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