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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 이어스 공원 낮은 폭포길
    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20. 7.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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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en Ears park - Lower falls trail

    날씨가 좋은 평일 남자친구 휴가로 집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로 나가 보았는데요.

    여름이면 캠핑을 하러 왔던 골든이어스 공원.

    올해는 다들 다른 곳으로 캠핑을 못가니 캠핑이 가능한 공원은 예약사이트 오픈 하자마자 마감.

    저는 예약을 하지 못해서 캠핑은 포기하고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만땅이어요~

    폭포 아래쪽에서 폭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사진에서 시원함이 느껴지나요?  물은 완전 얼음짱이었습니다.

     

    공원을 가는 길에 블루베리 농장에 들러서 갓딴 신선하고 달달한 블루베리를 저렴한 가격에 한박스 구입했는데요.

    아들이 어렸을 때 유픽하러 오던 곳인데 이젠 체험은 안해도 되니 그냥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농장직구를 했습니다.

     

    뜨거운 태양빛 아래 블루베리들이 잘 익어가고 있네요.

     

    드디어 도착~ 골든 이어스 공원입니다.

     

    공원 안 이길을 달릴때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앞뒤로 차가 한대도 없어서 잠깐 정차하고 사진을 찍어봤네요.

     

    오늘의 목적지 낮은 폭포 길인데요. 골든이어스에는 여러 트레일이 있으니 지도를 참고해서 주차도 하시고 길 찾아

    가시면 좋을 듯요~

     

    네비에 Gold creek parking을 치면 주차장에 도착을 하는데요. 

    이곳에서 lower falls trail 이 사인을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다른 트레일 입구도 있으니 그리로는 가지 마세요~

     

    강물이 너무도 맑아서 강바닥이 훤히 비칩니다.

     

    하늘도 너무 파라니 예쁜 날이네요.

     

    트레일 옆 강가에 여름캠프에서 아이들이 놀러와 있습니다.

    코비드라 여름캠프 안하는 줄 알았는데 하는 곳도 있나봅니다.

     

    정말 멋진 경관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런 경치보러 이곳에 옵니다.

     

    낮은 폭포.  지난주에 비가 많이 와서 인지 정말 강수량이 많은 듯요.

     

    강가 그늘에 자리잡고 한숨 자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점심으로 싸온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이런 경치와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평안해 지는 풍경입니다.

    지리산 계곡을 그리워하며 티브이만 보고 있었는데요.  집을 나오니 제가 사는 곳에도 이런 좋은 계곡이 있네요.

    역시 밴쿠버가 너무 좋습니다.

     

    트레일이 평평하고 넓어서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산림욕을 하기에도 딱 좋았었네요.

     

    집에와서 사온 블루베리를 열심히 먹으며 포스팅을 쓰는 지금이 제일 행복한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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