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을을 만끽하는 주말 드라이브..Princeton Rockridge resort
    캐나다 (Canada) 2015. 10. 5. 06:00
    728x90

    여름이 안녕을 고하고 이제 가을인데요~~~

    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벤쿠버를 뒤로 하고 주말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사실 내년 봄에 있을 교회 여성 수련회를 위한 사전 답사였는데요..

    그냥 드리아브를 간다~~ 는 마음으로 가볍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

     

     

    이런 풍경을 기다하며...ㅎㅎ

     

     

    벤쿠버는 비가 주륵주륵이었는데 호프를 지나면서 비가 멎더군요...

    그러며 3번 고속도로에 들어서서는 이런 멋진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Manning park 을 지나가며...

    내년 여름은 이곳에서 캠핑이다~~   를 계획하며...

    이제 캐나다 여행을 구석구석 많이 하기로 하였거든요...

    국경은 꼭 필요할 때만 넘는 걸로~~ ^^

     

     

    시골 동네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이렇게 주말에 가라지 세일 하는 주말 마켓을 만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넘어갈 수 없듯이... ㅎㅎ

    잠깐 쉬면서 구경을 하였는데요...

     

     

     

     

     

    사실 사야할 것도 없고 필요한 물건도 없지만...

    이렇게 사소한 검소한 가라지 세일을 구경하다보면 가끔 보물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아님 나도 좀 더 검소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ㅎㅎ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며 즐기게 됩니다...

    물론 물건의 가치를 생각하면 어떤 분들은 무슨 저런 쓰레기를 가지고 나와서 파나.. 싶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쓰레기가 다른 누군가의 보물이 될 수 도 있다는 거...

    정말 세계는 넓고 개개인의 취향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나만의 취향과 나로 산다는 것이..

    새삼 괜챦다...  라는 것을 많이 깨닳게 되기도 하는... ㅎㅎ

     

    내가 가진것들도 내가 소중히만 여겨주면 소중한 거구나.. 남의 눈에 쓰레기로 보여도 나한테 보물이면..

    내가 보물처럼 취급을 하면..  그게 보물이 되는 거구나.. 그게 중요한 거구나....  하는...

     

     

    뜻밖의 시골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만나게 되기도 하고...

    그렇게 쉬었다가 다시 출발~~

     

     

    오늘의 목적지였던 리조트는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이어서 더 기대감을 높여주었는데요...

    이렇게 차를 막아서는 용감한 포토제닉의 소떼를 만나는 것은 덤~~

     

     

    우왕...  넓은 잔디밭에 사슴떼가 놀러를 왔네요...

     

     

    오피스앞에서 이쁜 꽃들이 우리를 반기고...

    그곳의 직원분이 나오셔서 이곳 저곳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일년전에 이미 예약이 다 차버리는...

    저희도 지난 6월에 내년 5월 주말을 간신히 예약을 했는데요..

    그것도 저희가 원하는 주말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어쩔수  없이 다른 주말로 예약을 했었는데요...

    이곳에 와서 보니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저희 교회 여성회가 쓰기로 예약한 건물인데요..

    이 건물 전체를 예약했습니다...  ㅎㅎ

    저희 교회 여성들 뿐만 아니라 여유가 된다면 이런 규모의 크기의 수련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작은 교회의 여성회도

    초대를 하기 위해서 인데요...

     

    저희 교회처럼 규모가 크지 않은 교회의 여성회와 수련회를 함께 하는거 참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런 리조트는 최소 예약이 50명이 되어야 하므로...

    작은 교회들은 이런 곳에서 수련회를 갖기가 쉽지 않은데요..  함께 하는 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공간이 많아서 그들만의 수련회를 가지고 저희와는 식사와 리조트 건물을 함께 쓰는 것으로

    하면 되니...

     

     

    호수가에 블롭도 있구요...

    카약에 카누도 탈수 있고 집라인에 여러 액티비티나 트레킹 코스도 많으네요~~

     

     

    라운지 공간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정말 성령님 함께 하심을 주님께 영광돌리기에 정말 좋은...

    주위에 그냥 산으로만 둘러싸인 조용함이 참 좋았습니다.

     

     

    리조트 인테리어도 꼭 호텔처럼..  이렇게 나무로 방 번호가 되어 있고...

    정말 고급스럽고 좋더라구요...

     

     

     

     

    많은 인원이 함께 식사도 할 수 있고...

    늘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고 챙기던 여성들에게 모든 숙식이 포함되어 있는 이런 수련회...

    정말 힐링과 재 충전의 시간이 될듯요~~

     

     

    이렇게 좋은 날씨의 좋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 집으로 안 돌아오고 싶었는데요... ㅎㅎ

    내년 봄이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를 맞이해 주던 엄청난 비....

    흠...   벤쿠버로 돌아왔네요~~ ^^

     

    이런 자연이 멋진 곳에 산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린 하루 였네요.

     

    즐기세요~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