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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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의 동네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4. 9. 05:07
한국은 따뜻한 봄소식이 많이 들리는데 눈이야기를 올리기가 ㅎㅎㅎ그래도 눈이 왔어요~ 물론 2월의 이야기입니다~동네 개들이 너무 좋아하는 눈이 왔어요.개띠도 아닌데 저는 왜 눈이 좋은지...눈을 맞으며 산책을 나가 봅니다. 산책길에 만난 동네 개~ 이쁘죠~~~ 집에서 걸어서 조금만 가도 이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에 사는 저는 정말복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눈이 사부작 사부작 내리는 날 걸어본 숲길...요조와 장강명의 이게뭐라고를 들으며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채사장편이었던... 그래서 이 조용한 숲길에서도 킥킥 웃으며 걸었던 기억...산책을 할땐 팟캐스트와 함께 해 보세요 전혀 혼자 하는 것 같지 않고 재미있어요~ 작은 자작나무숲도 지나가 보며~ 오르막을 오르는데 재미있는 표시를 발견했어요.먼저 올라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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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제주스러운 삶의 찬타와 제이~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6. 06:00
예전에 한참 제주에 빠져 살때 그렇게 제주에 폭 빠질 수 있게 해 주었던 곳이 찬타엔 제이라는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그들이 사는 동네가 너무 제주스러워서 좋았고 그 게하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 늘 제주로 날라오고 싶었던... 하지만 제주의 계속된 변화는 찬타와 제이조차도 바닷가 근처의 그 제주 시골을 버리고 중산간으로 아직은 제주스러움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서 들어오게 하였네요. 처음에 찬타와제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갔을때도 어떻게 이런 곳을 발견해서 게하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들이 이사한 곳은 더욱 그런 생각을 들게 하면서 참 찬타와 제이스럽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들의 이름만으로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에 대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할 수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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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해안 산책로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4. 06:00
애월의 한담 해안 산책로를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몇년전엔 아들과 근처에 일주일을 머물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하곤 했던 길이기도 한데... 이번에 다시찾은 그곳은 또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물론 바다는 그대로 인것 같기는 했지만요 이름도 애월 해안 산책로로 바뀌고~ 생기면서 부터 유명해졌던 봄날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이제 게스트하우스는 더 이상 안하시고 그 옆의 이 바다에서 아침에 긴 막대기 두개로 문어를 잡아올리시던 아저씨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그때 그 아저씨께 만원어치만 팔아라고 부탁을 드려도 커다라 문어를 여러마리를 만원에 주셨던.. 그걸로 문어회에 문어라면에 참 잘 먹었던 기억... 그래서 이 앞에서 스쿠버 옷을 입고 들어가 문어를 잡아다 라면을 끓여주는 걸로 유명해진 놀멘라면이 우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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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3. 06:00
우연히 날짜를 맞추어서 제주로 놀러 오게된 지인들 가족들과 함께 딱새우요리 전문점으로 함께 먹으러 갔습니다. 이런 곳은 여러명이 가야 종류별로 다 시켜서 먹어보는 거 맞죠?^^ 어른 6명에 아이 4명이 가서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잘 먹고 왔네요~ 물론 일행중 한두분의 어른은 입맞에 안 맞아 하시기도 했지만...ㅎㅎ 바닷가 근처라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도 이쁘고 예쁘게 식사하고 후식으로 커피마시며 자리 옮기지 않고 수다떨기에 참 좋았었네요. 사람이 많으면 자리 옮기는 것도 참 번거로운 일이거든요.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이렇게도 이어진다는 것이 참 신기했던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덕분에 딱새우는 질리게 먹어서...ㅎㅎ 제주에 가서 딱새우로 여러종류의 음식이 드셔보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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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찍은 먹방~^^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2. 06:00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하고 싶었던 것중 하나가 그리웠던 제주 음식들을 다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해삼부터 시작을 해서~ 돌멍게~ 소라회~ 이렇게 삼총사는 애월 해안도로에서 만난 해녀의 집에서 먹었었는데요. 그 전에 제주 현지인에게 돌멍게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현지인이 구하기 어려운것도 관광지에 오면 다 있구나.. 했었네요. ㅎ 돌멍게는 안에 멍게를 먹고 그 잔에 소주를 부어 마시는 그 맛이~ 캬~ 술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분위기는 더 따진다는...ㅋㅋ 푸짐한 양에 그 자리에서 다 먹지를 못해서 그 다음날 호텔에서 이런 경치를 보며 먹었던 새벽 해삼도 참 맛있었네요~ ㅋ 네거리식당의 갈치국은 아주 오래전 처음 먹었을때 감동했던 그 맛 그대로 였었는데요. 그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