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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찍은 먹방~^^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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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하고 싶었던 것중 하나가 그리웠던 제주 음식들을 다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해삼부터 시작을 해서~

    돌멍게~

    소라회~

    이렇게 삼총사는 애월 해안도로에서 만난 해녀의 집에서 먹었었는데요.
    그 전에 제주 현지인에게 돌멍게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현지인이 구하기 어려운것도 관광지에 오면 다 있구나.. 했었네요. ㅎ
    돌멍게는 안에 멍게를 먹고 그 잔에 소주를 부어 마시는 그 맛이~ 캬~

    술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분위기는 더 따진다는...ㅋㅋ

    푸짐한 양에 그 자리에서 다 먹지를 못해서 그 다음날 호텔에서
    이런 경치를 보며 먹었던 새벽 해삼도 참 맛있었네요~ ㅋ


    네거리식당의 갈치국은 아주 오래전 처음 먹었을때 감동했던 그 맛 그대로 였었는데요.  그 사이에 네거리 식당이 수요미식회에 나온 식당이 되어서 더 인기가 많아 졌더군요.  왠지 나만의 맛집을 뺏긴 기분... ㅎㅎ
    그래도여전히 맛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었습니다.
     

    갈치국과 함께 성게 미역국을 안 시킬수 없죠~

    갈치국과 성게 미역국만 시켜도 이렇게 고등어구이는 반찬으로 주십니다.
    예전에 이 고등어구이에 밥한그릇 뚝딱하던 아들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동북리 해녀촌의 모듬 물회

    모듬물회보다 더 유명한 회국수~
    충분히 유명한 값을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좋은 사람들과는 이런 자리도 그냥 좋은데요. 
    동문시장에서 회뜨고 현지인이 아는 떡볶이 순대 잘하는 집에서 튀김까지 사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한판을 벌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저는 순대와 떡볶이만으로도 너무 반갑던 메뉴~
    제주 막걸리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었네요.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신라호텔에서도 몇일을 보냈지만 공항근처 미라게스트하우스에서도 몇일을 보내었는데요.

    게스트하우스 여사장님을 알아서 함께 한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여자혼자 여행가서 안심하고 머물기에 좋은 게스트하우스인것 같아요~^^

    삼겹살,돼지 막창,소막창, 껍데기 등 다양하게 먹었던 게하에서 머물던 어느 저녁

    깔끔한 한라산과 함께 했던 막창이 맛있었습니다.
    물론 그것보다 함께 했던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이 더 좋았었습니다.

    혼자 이렇게 여행을 다닐때는 그 전에 사람들을 알아둔 지인이 있는 곳으로 가서 지인을 만나며 좋은 시간 나누는 이런 여행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그 다음날 해장국으로 정말 좋았던
    고사리 해장국.
    수요미식회로 유명해진 우진 해장국집
    정말 최고의 해장국이었네요~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들은 실망을 시키지 않아서 참 좋았었는데요.
    그중에 전복 물회와 전복 뚝배기로 유명했던 순옥이네 전복.

    명성만큼 맛있는 뚝배기였습니다

    이호태우 해변 옆이라 공항에서 나오는 길에 혹은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서 한그릇 먹기에도 참 좋았던 곳이었던 듯요~

    물론 이것 저것 더 먹은게 많은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호텔에서 먹은 전복죽이었네요.
    사진은 없지만. 
    급체로 아파서 누워있던 저를 위해 친구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가지고 왔던 전복죽...

    제주에서 참 맛있는 거 많이 먹었네요.
    돌아가면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할듯요~

    그래도 일단 제주 오신다면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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