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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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엔 너무 예쁜 쵸코렡 수업 후기~^^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9. 06:00
배가 고픈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잔의 콩우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태내에서 부터 시작하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자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복합미량 영양소를 제공하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하기 위한 기금마련 재능기부 쵸코렡 수업이 오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모르셨던 분이 신청을 해 주셔서 처음 만나기도 하고~늘 수업에 잘 참여해주시는 카페 분들과 함께 오늘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었는데요~ 오늘 맛있는 쵸코렡도 만드시고 인당 가져가신 쵸코렡도 많았는데요...한분당 이만큼이나 가져가셨어요~~~^^ 한국에서 100그람에 2만원에 팔리는 쵸코렡을 200그람 넘게 한사람당가져가셨고 맛있는 점심드셨고~ 40불에 완전히 괜찮은 수업이었습니다~^^ 40불로 북한 어린이 40명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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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항지에서는 크릭스트릿을 꼭 가보세요~^^미국 (USA)/알라스카 크루즈여행 2017. 6. 8. 06:00
글레시어 베이의 멋진 풍경들을 뒤로하고 이제 크루즈는 집으로 뱃머리를 돌립니다.지난 몇일간 올라왔던 경로로 다시 내려가는 여정...하지만 중간에 다른 도시를 들르는 여정이니 끝까지 여행객들의 흥미를 놓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크루즈 둘째날 엄마가 아프셔서 방에서 하루를 보내었던 저로서는 올라오면서 보지 못했던 멋진 풍경을즐기게 되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작은 섬에 등대...크루즈안에서 봤던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 The Light between oceans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 왔더니 부인이 죽고 없어서 혼자 낯선 어촌에 외딴섬 등대지기로 자원을 합니다.그리고 그 섬에서 등대지기로 충실한 삶을 살아가지요.그러나 그 작은 어촌에서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그 여인의 사랑을 받아들여 결혼을 해서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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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밖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아세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7. 06:00
글을 쓰다보면 가끔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글을 카페에 쓰게 되기도 하는데요... 카페에 이글에 달린 댓글이 너무 감동이어서 글도 함께 나눠봅니다.^^ ---------------------------------- 저는 아이의 공부보다는 아이와 저와의 관계에 더 신경을 쓰면서 키웠는데요. 일단 아이에게 공부를 푸시하지 않으면 관계는 정말 좋아집니다~^^ 밴쿠버에서 살 아이고 자랄 아이라 공부보다는 관계에 더 신경을 썼는데요. 여기서는 공부 잘하는 거 보다는 어떤 사람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며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한국보다는 그렇게 살기가 쉬워서인데요... 그렇게 관계를 중시하다보니 아이가 고등학생인 요즘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게 아들이 밖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를 잘 해 줍니다. 고등학교 9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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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시어 릴리를 발견한 날...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6. 06:00
Mt.Elk and Thurston Train in Chilliwak새로 가입한 밋업 산행그룹에서 칠리왁에 있는 엘크산과 썰스톤 트레일을 다녀왔습니다.여러 산행그룹에 가입을 했는데요.그 이유는 다들 같은 주말에 가는 코스도 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코스를 가고 싶어서 입니다.그리고 큰 산행그룹이나 캠핑그룹에 저 같은 신입은 함께 산행을 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아서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선택을 받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니...일단 여기저기 이름을 다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새로 시작하는 산행그룹은 아직 그렇게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적어서신청하면 바로 선택이 되는 그룹이 있는 데요. 그 그룹이 바로 오늘 함께 했던 그룹... 5명이 벤쿠버에서 차로 2시간 반을 가서 7시간의 산행을 하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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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년 후가 기대되는 이유...이혼이야기 2017. 6. 4. 06:44
매일 아침 블로그 글을 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물론 그 전에 아침 기도하고 스트레치하고 차한잔 준비하고...ㅋㅋ자세한 설명은 분위기를 깨기도 해요.. 그죠? 매일 아침을 글을 쓰며 시작을 하다보니 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게 되는 것을 느끼고는그냥 습관처럼 하고 있는 저의 일상인데요.어제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쓰고...떠오르는 상념들을 글로 정리하고... 대부분의 글쓰기 책을 읽어보면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십니다.자신의 이야기를 쓰세요.... 용기를 내서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쓰기 시작한지 조금 지나니...글쓰기를 통해 많은 힐링이 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난 언제까지 내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게 그게 내 인생에 아주 큰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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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If.... .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6. 3. 06:00
이 노래를 듣는 순간부터 울음이 멎지를 않아서...마냥 눈물을 흘리다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나의 믿음을 나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노래... 콘서트에서 듣게된 이 노래를 만든 배경이 노래를 더욱 제게 다가오게 하였습니다.이 노래를 만든 MercyMe의 리더 Bart Millard의 아들이 2살때 소아당뇨병 진단을 받고지난 13년 동안 아이가 맞은 인슐린 주사의 수만도 엄청난 숫자...아들의 소아당뇨병으로 마음 아파하던 바트에게 같은 교회에 교인이 와서 이야기합니다. "너의 아들의 당뇨병을 고쳐주십사 기도하자 주님이 기도를 들어주실꺼야" 그때 바트는 겉으로는 그분께 감사합니다 하고 희미한 미소를 띠며 인사를 했지만 속으로는 이렇게울부짖었다는데요.' 내가 지난 13년동안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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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크루즈의 꽃!! 글래시어베이에 들어간날.. 인물편미국 (USA)/알라스카 크루즈여행 2017. 6. 2. 06:00
스카그웨이 기차관광을 뒤로하고 이제 알라스카 크루즈의 꽃이라 하는 글래시어 베이로 들어갑니다.사진이 너무 많고 그 감동을 유지하고 싶어서 인물편과 풍경편으로 나누어 포스팅을 해 볼까합니다.엄마와의 추억의 사진첩에 알라스카 크루즈에서의 사진 한두장만 넣어라 라고 하면 이곳에서의 사진이 되겠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알라스카 별들이 보고 싶었었는데요.워낙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밤늦게까지 잘 있지를 못해서 해가 늦게 지고 일찍 뜨는 알라스카에서별을 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스카그웨이 기차 관광뒤 일찍 배로 돌아와 낮잠까지 자 가며 저녁에 별을 봐야지 하고 별러서 12시가 넘어서 야외로나가 보았었는데요....이게 밤 12시에 찍은 사진이라는 게 믿겨지시나요? 저녁놀과 함께 멋진 그냥 저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