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
-
그냥 버티다 보면 돼...이런 저런 이야기 2017. 5. 2. 06:00
어느 유학생 어머니가 당신의 따님이 캐나다 학교에서 적응한 이야기를 해 주셨었습니다.예쁘고 성격도 좋은 아이라 현지인 친구들이 많은 아이여서 내 아이는 그냥 적응을 잘 해 주었구나..라고만 알고 계셨었는데요.다른 아이들이 캐나다에 유학와서 친구사귀기 힘들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따님에게 물어보았답니다."너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친구들을 사귀었어? 다른 아이들은 현지애들이 아는 척도 안하고 안끼워줘서 힘들어 한다는데?" 그랬더니 엄마는 상상도 못했던 딸의 대답이 돌아와서 한참을 우셨었다고요... "응, 엄마. 나도 처음엔 그랬어. 내가 아무리 옆에 있어도 놀이에 끼워주지도 않고 아는 척도 안하고...그래도 계속 그 옆에서 버티면 돼.. 그렇게 계속 그 애들 옆을 맴 돌면서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아는 척도 ..
-
디아즈 비스타~ 이 경치보러 이 고생 합니다..ㅋㅋ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5. 1. 06:00
집 근처에 있는 번젠 호수에 대해서는 여러번 포스팅을 하는데요.이 번젠이 정말 멋진 곳인 이유중 또 하나..정말 다양한 멋진 많은 트레일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디아즈 비스타를 가 보았습니다.디아즈 비스타의 의미는 10경 인데요. 스페인어입니다.이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이 스페인 사람들이었나봐요~^^그리고 그때는 10경이 나왔나 본데...요즘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경치를 가리고 한 3-4경 정도 멋진 곳이 있는데요. 뭐 그게 어딘가요~^^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이런 트레일이 있다는거에 감사하지요~ 온몸에 땀을 쫙~ 흘리고 올라가서 만나는 이런 경치...정말 멋지지 않나요? ㅎㅎ그럼 이런 경치 만나러 가 보실까요? 번젠의 주위를 도는 트레일에 다리가 두군데 있는데요. 노스비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