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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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준비하는 화려한 봄과 여름~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11. 06:00
여전히 비가 많이 오지만 그래도 점점 좋은 날씨를 보여주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며드디어... 여름을 향해 가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아직 봄도 다 즐기지 못한것 같지만 벚꽃이 지고나니 왠지 봄을 잃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요즘이 한창 코스코에서 꽃을 사다가 화려한 여름을 준비할 때인데요.주변에 코스코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꽃을 파는 곳은 많이 있지요. 그런데 저는 가격이나 꽃 종류 여러가지를 그 동안 비교해 본 결과 저에게는 코스코가 딱인거 같아서매년 코스코에서 같은 혹은 비슷한 종류의 꽃을 사는 것으로 여름 준비를 마치고는 합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예뻐서 사고 준비해 보는 지금 우리집 베란다 풍경~함께 구경하실래요? 일단 가격은 사진 순서대로 14불,13불,10불,13불 이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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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날의 번젠 호수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10. 06:00
비가 오다가 또 반짝 해가 떴어요~~~~그럼 바로 나가야지요~~해가 떴을때는 즐겨줘야 하는 거거든요.^^ 저는 늘 가는 번젠이지만 주변에서 안 가보신 분들이나 밴쿠버 오신지 얼마 안된 분들을 불러서가곤 합니다. 혼자 가도 좋은 곳이지만 또 처음 가보신 분들이 내지르는 탄성을 듣는 것도 좋거든요~ 오늘도 밴쿠버 온지 2개월 되신 분과 5개월 되신 분 그리고 1년이 안되신 분들과 함께 갔네요~ 날이 좋은 날은 어김없이 평일이어도 비치에는 사람들이 자리하고 주차장은 꽉 채웠습니다.주차장이 찬거에 비하면 비치에 사람들이 없는 편인데요. 다들 저 산속 어딘가를 열심히 걷고 있을겁니다~^^ 우리도 열심히 걷고...이렇게 호수가를 끼고 걷는 길도 좋고 비밀의 숲에 들어선 것처럼 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걸어도 좋고~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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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등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우는 선거.카테고리 없음 2017. 5. 9. 06:00
아들을 키우며 참 감사한것 중에 하나가 아들과 대화가 된다는 건데요.이건 제 아들의 성격이 그렇다는 것이고 제가 운이 좋다는 것인데요.;..착한 아들중에 말을 안해서 답답해 하시는 어머니들이 주위에 계시거든요.그리고 이건 뭐로 꼬시거나 야단치거나 달래서 대화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특히 고등학생이면 그냥 말을 안하는 아이를 말을 하게 하기 참 힘들거든요. 대화를 늘 하는 아이는 아니라 어디 라이드를 달라고 하면 등하교 길도 그렇고 왠만해서는라이드를 주는 편인데요. 왜냐하면 이때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어제 아침 등교길에 아들이 요즘 사회수업시간에 하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 대해 배우면서 프로젝트 수업으로 팀을 나누어 각각의 정당이 되어서 투표를 진행하는 수업.다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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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의 티타임은 힐링시간입니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8. 06:00
캐나다 살면서 한가지 아쉬운 것이 예쁜 카페들이 주변에 많이 없다는 건데요.특히 한국처럼 외식을 하거나 근사한 카페에 가서 차한잔 하는게 쉽지 않은 삶이다 보니..이렇게 집에서 만남을 많이 합니다. 처음 큰 카페에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다고 재능기부자를 모십니다~ 라는 공지를 내었을때한통의 편지를 받은적이 있는데요. "동생이 미술 상담 심리치료사 인데 밴쿠버로 3개월 휴가를 옵니다. 그 기간동안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데요...." 참 반갑고 감사한 편지라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 해요~ 하고 미뤄두었던 사이에 일이 생겨서 카페를 탈퇴하고재능기부 수업도 잠시 중단이 되었었는데요.그러다 다른 방식으로 이분의 재능기부를 받게 되어서 일단 만나뵙기로 했었습니다. 만나기로 했는데 집으로 초대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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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기러기 아빠가 없다는 글을 읽고...이런 저런 이야기 2017. 5. 7. 23:14
일본인이 쓴 기러기 아빠는 없다라는 글을 읽고...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05052056005&code=990100 이병헌의 '싱글라이더' 라는 영화를 보고 기러기아빠라는 단어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데요..아이들의 영어를 위해 희생하는 아빠의 이미지로만 있는 기러기아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으면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십여년전부터 기러기 엄마들을 많이 만났었는데요. 솔직히 딱 아이의 영어나 미래만 생각해서 캐나다행을 선택한 엄마들은 절반정도...물론 겉으로는 백퍼센트 아이의 영어와 미래를 위해 선택했다고 하지만 친해져서 속마음을 이야기하는사이가 되면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지요.. 나머지는 남편과의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한국사회에서 이혼을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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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편하게 살고 싶으세요?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5. 5. 06:00
인생 편하게 살고 싶으세요? 그럼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무슨 전도 슬로건 같다구요?제게는 제 삶의 진리이자 철학이고 정말 인생에 대한 가장 명확한 답입니다. 일단 여기서 말하는 인생 편하게가 세상이 이야기하는 편하게는 아니니까요. 저는 어려서 부터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것 저것 다 생각해야 하는 아이였고여러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다보니 되려 결정을 잘 못하는 아이였습니다.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했던 아이였으니 혹시 어느 한 사람이 안 좋아할지도 모를 결정을 하지를 못했고남 눈치보느라 나만을 위한 내가 원하는 결정은 잘 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피곤한 삶을 살던 제가 인생이 편해진게 예수님을 만나고 부터였습니다.처음 교회를 갔던 것은 8살때 였으나 그냥 교회를 다닌거지 예수님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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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많은 이웃들이 많아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4. 06:00
요즘 주변에 초대를 받아서 잘 가게 되는데요.갈때마다 혹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때 마다 놀라는 것은 정말 재능이 많은 분들이 많으신듯요~ 그냥 차한잔 하러 오라고 초대를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이렇게 정성이 가득하고 예쁜 상을 차려놓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함에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집에서 만드신 쑥 인절미와 말린 과일 쵸코렡 과 과일들~ 어쩜 떡을 이렇게 하트모양으로 예쁘게 쪄 주셨는지요...거기다 맛은 어쩜 포슬포슬 맛있던지 특히 주변 떡집에서 사 먹을 수 없는 그리운 맛이라 더 감동이었습니다.한입 먹고는 너무 맛있어서 죄송한데 제 몫은 싸가지고 가게 싸주시면 안될까요?라는 부탁을 했네요. 엄마 드리려고...ㅎㅎ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입에는 침이 고이네요. 물론 바로 부탁을 드렸습니다.떡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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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 라파지 레이크~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5. 3. 06:00
살고 있는 동네에 호수도 많고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바다도 있고~살면 살수록 이런 곳에 산다는 것에 감사를 하게 되는데요~ 오늘 아침엔 라파지 레이크 산책을 다녀왔습니다.동네 주민들의 낚시 사랑방이기도 한 곳인데요.아침에 가면 중국 할아버지들이 참 많이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간만에 해가 떴어요~ 이런 날은 무조건 즐겨주셔요 합니다~^^그래도 해가 뜨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는 거 보니 여름이 다가 오나 봅니다~^^우기가 끝난다는 것이 더 반가운듯요. 해가 정말 그리웠거든요~^^ 라파지레이크 근처에 큰 운동장도 있고해서 큰 놀이터도 있고~ 그 놀이터 바로 옆에 아이들 스케이트 보드나 스쿠터타는 공원이있는데요.오늘은 무슨 대회가 있는지 스쿠터 타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