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텝스 팀이 3월 2일 부터 7일 까지의 북한 방문을 통해 작년 여름 수해로 인해 수 많은 인명 피해와 집을 잃은 광산 지역인 덕천을 돌아 보았습니다.
특수한 지형 상 경작이 어려운 데다가 작년에 닥쳤던 자연재해로 인해 콩 농사가 좋지 않아서 어린이들의 콩우유 급식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았습니다.특히, 탁아소의 어린이들은 정식 배급량의 반만 급식받고 있었으며, 유치원 어린이들은 전혀 급식 받고 있지 못했습니다.
탁아소에는 현재 16,247명의 어린이들이 그리고 유치원에는 6,753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현재 거의 탄수화물만 섭취하고 있으며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여 급성 영양실조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어려움에 처한 덕천의 어린이들의 콩우유 급식을 위한 설비와 메주콩 지원을 가능한 빨리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hoto: Susan Ritch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