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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습관 2가지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습관 2가지는

독서와 기도 였습니다.


첫번째 독서

아기일때부터 습관을 들여주지 않으면 정말 습관으로 자리잡기 힘든 것중 하나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유튜브나 인터넷 게임이 유행을 하는 시대에 종이책을 잡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준다는 건 더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독서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해서

추려내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고학년 올라갈 수록 정말 중요한 능력이 됩니다.

특히 대학생이 되면 읽어야 하는 양이 어마어마해지고 그걸 다 추려서 정리를 해야하니 읽는 습관이

안 들어 있는 아이들은 힘들겠지요.

캐나다 학교 영어는 제 아들의 경우는 보니 초등학교 5학년때 기말고사가 단편소설 한편 쓰기였습니다. 영어에서 에세이쓰기를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언어교육의 마지막 단계가 쓰기이니 쓰기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씀 안드려도 될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아이들의 쓰기를 위해 논술학원이나 글쓰기 학원등을 보내기도 한다는데 제가 아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쓰기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의 머리속에 무엇을 쓸것인가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건 많은 책을 읽은것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는 독서습관은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 까요?

이건 간난아기일때부터 엄마가 아이와함께 책읽는 시간을 습관처럼 가지고 많이 읽어주셔야 합니다.

저는 전업주부여서 책을 정말 많이 읽어줄 수 있었지만요 일하는 엄마들에게도 집에가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책을 읽어주는 시간으로 하라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아들과 저는 잠들기 전에 아이에게 책을 약 1시간정도 읽어주며 재우는 습관을 들였었는데요.

나중에는 읽어주지 않으면 아이가 잠을 안자고 조를 정도로 습관이 들었었습니다.

책 읽어주시는 것은 0세부터 아이가 원할때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도 원하면 읽어주시는 시간을 가지면 좋은데요.  엄마와 아이의 좋은 유대감을 쌓기에도 참 좋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랜시간 잠들기 전에 책 읽는 것이 습관이 된 아이는 나중엔 혼자 자기전에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진 아이로 자라서 그 다음부터는 안 읽어주셔도 알아서 찾아서 읽어요~

다음엔 이렇게 읽어주는 책읽기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면 좋을 지 알려드릴께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ㅠㅠ


두번째 기도.

저희집은 불교집안에 저 혼자 기독교라 어려서부터 혼자 교회를 갔던 케이스인데요.

그렇게 자라다보니 부모님께 기도부탁을 할 수없고 부모님과 함께 기도할 수 없는 것이 참 아쉬웠었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기도하는 엄마가 되어주겠다고 결혼전부터 생각을 했었는데요.

아이를 낳고보니 이 소중한 내 아이에게 내가 24시간 붙어있을 수도 없으니 내가 없는 시간에

아이를 보호해주십사하는 기도로 시작을 했던 것이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아주 중요한 시간중 하나가 되었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 책을 읽고나면 아이에게 기도를 해주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었는데요.

아이가 조금 크면서 부터는 아이와 제가 하루씩 돌아가며 기도하는 것을 습관으로 했습니다.

아이가 읽을 수 있으면서는 오늘의 양식이라는 묵상집을 돌아가며 읽고 기도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습관이 제일 좋았던 때는 아이가 사춘기를 겪을 때였고 제가 이혼을 하고 아이를 키울 때 였습니다.

아들은 남자아이 답게 사춘기를 지나가며 말이 없는 아이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가끔 무슨 일이 있는 지 혹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할때가 있었는데요.  밤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 아들은 아들의 고민이나 원하는 것을 기도로 이야기를 하니 쉽게 알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지내고 있구나 싶어서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잔소리를 잘 안하려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을때 기도시간에 기도를 통해서 하니 아들에게 조금은 덜 잔소리로 들어가는 것 같아서 좋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습관으로 들여놓았던 거라 친구집에 슬립오버를 가서도 자기전에 전화해서 "엄마, 기도해요~ "  라고 하니 참 좋았었는데요. 부모의 이혼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던 우울증에 빠져있던 아들을 건져내 주신것도 주님이시니 아이에게 들여주었던 이 기도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는

더 말씀 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도 매일밤 토론토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는데요.

자기전 아들은 책을 읽고 있고 영상통화를 하며 서로 번갈아 가며 기도를 합니다.

아들의 기도시간을 통해 요즘 아들이 걱정하고 아들이 신경쓰는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게되고

아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도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아들옆에 있어주지 못할때 주님이 함께 계시니 너무 좋고 제 마음이 편하고

아들도 그 사실을 믿고 있으니 아들의 마음에도 평안을 줄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


제 아들을 토론토대학으로 보낸것도 독서였는데요.

밴쿠버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은 유비씨를 가겠다고 10학년 마치고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 여행을 할때도 그 어떤 대학도 가 볼 필요가 없다고 하던 아들이 11학년때 조던 피터슨 교수의 책을 읽고는

그 교수의 팬이 되어서 그 교수가 있는 토론토대학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었으니요.


아이가 어릴수록 독서와 기도의 습관을 기르는 것을 시작하시기 쉬우실꺼여요.

한번 해 보세요.  꾸준히 하시기 쉽지 않으시겠지만 아이를 키우고 나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중 하나가 이 습관 만들어 주신것이실꺼여요.

아이의 학습을 위해 독서가,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기도가,정말 중요합니다.


그럼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