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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고 간단한 점심
    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9. 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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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건강식으로 잘 챙겨먹는 친구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암투병을 두번이나 하고 이겨낸 친구라서 늘 건강식으로 잘 챙겨먹는 친구인데요.

    이런 저런 검색을 하고 공부를 많이 하는 친구라 배울것이 참 많은 친구입니다.

    제가 비건카페에 취직을 했다고 했을때 많이 좋아했던 친구인데요.

    제가 일하는 카페가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여서 더욱 그랬었네요.

    친구네는 휴롬도 있는데요. 제가 권해서 산것이 아닌 친구가 검색과 조사를 통해 휴롬이 제일 좋은 착즙기라며

    이걸 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휴롬이 외국에서도 유명한거라는 것을 처음 알았었네요. ㅎㅎ

    저도 집에 휴롬이 있는데 잘 안쓰고 있다가 이 친구네 한번 갔다오고 나면 또 열심히 쓰고는 합니다.

    좋다는 건 알지만 아들이 싫어해서 힘들게 싸우며 먹이다가 포기를 하고는 하는데요.

    이제 샐러리 쥬스를 열심히 해 줘야 할듯요.

    요즘은 빈속에 샐러리 쥬스 마시는 것이 유행을 하고 있거든요.

    뭐든 유기농으로 잘 만들어 마시면 몸에는 좋은 것이겠지요.

    건강하고 간단한 점심으로 돌아가서 친구가 저를 위해 준비해 준 점심이었습니다.

    샐러드 야채에 오이, 토마토, 해바라기씨, 햄프씨,파프리카   이렇게 재료는 간단한데요.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드레싱으로 이 오일과 간장.  끝~

    완전 간단하지요?

    MCT 오일이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창에서 검색을 해 보시면 많은 정보를 읽으실 수 있는데요.

    가끔 한국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다보면 참 광고용으로 너무 과대포장해서 작성된 블로그 글들도 많아서 가끔은

    눈살이 찌푸려지고는 하는데요. 

    전 그냥 이 오일이 맛있어서 건강에도 좋은거라 찍어봤습니다.

    다이어트나 이런 효과는 모르겠구요.  두뇌활동에 좋다는 이야기는 친구가 했네요. 

    가끔 여기서는 그냥 먹는 감기약인데 한국에서는 무슨 대단한 약인것 처럼 유행을 한다며 한국에 있는 친구가 이약 어때?

    하며 물어보기도 하곤 하는데요.

    한국의 마케팅이나 입소문에는 가끔 헛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건강식품이나 약이 자신과 잘 맞고 잘 들으면 좋은거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꼭 그 건강식품만 좋은 것도 아닌데...

    전 그냥 이 오일과 간장의 조합이 너무 맛있어서 찍어본것이니 물론 건강에도 다른 드레싱보다는 좋을 것은 확실하나

    다른 의도는 없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샐러드만 먹고 괜찮았는데 오븐에서 너무도 고소한 냄새가 나서 보니 이런~ 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친구딸이요~~~

    마침 갓 구워낸 빵이라니 어찌 안 먹을 수 있을까요?

    맛있게 곁들어 먹기에 참 좋았습니다.

    집에서 직접 구워내니 더 건강한 빵이었겠죠?^^

    따뜻한 차 한잔에 디저트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친구와 좋은 시간 보내었었습니다.

    늘 좀 자주 이런 시간을 가지자라고 말은 하면서도 그러지를 못하니...

    현대인의 바쁜 삶이란 이런 것인가 봅니다.

    지난 연말에 남편으로 부터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친구.

    그 여자와 함께 하고 싶다는 남편의 이야기에 친구는 하염없이 무너졌었는데요.

    혼자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오더니 나름 마음도 잘 다잡고 정리를 하고 있는 친구. 

    잘 버티어주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입니다.

    고맙게도 친구의 남편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고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친구와 아이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아라고 남편이 일년에 걸쳐 레노베이션을 한 집인데 집에서 나가서 살고 있는 상태이고

    또 친구에게 친구가 죽거나 재혼을 하기 전에는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책임을 져 주겠다고 해서

    경제적 걱정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싶었었습니다.

    친구의 남편이 재산분할때문에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고 그냥 이렇게 살자고 했다는데 친구는 남편이 내건 조건들을

    마음이 변하기전에 문서화하고 싶고 법적으로 정리를 하고 싶다고 이혼을 결정했는데요.

    고맙게도 남편이 이혼에도 쉽게 합의를 해 주어서 다른 마음고생없이 잘 정리가 되고 있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쉽게 정리되지 않는 이혼을 너무도 많이 봐서요.

    특히 자기가 바람피워서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더 큰소리치는 경우도 많이 봐서 친구에게 새삼 너는 행운아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남편이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는 사람에게 그게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친구의 남편은 지금은 그 여자와도 헤어져서 정신을 차렸다고는 하나 친구는 이혼을 하겠다고 하고 

    친구남편도 미안한 마음에 좋은 조건으로 합의를 해주어서 무엇보다 이들은 이렇게 이혼을 하니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혼을 하고도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건강하고 간단한 점심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새었네요.

    혹시 새해 목표중 하나가 다이어트 이신분들은 이런 점심이나 저녁 한번 드셔보세요~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실 꺼여요~


    오늘 하루도 가벼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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