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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캐나다 (Canada) 2022. 8. 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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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일간의 유럽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도시였던 런던에서 105일째 되던 날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분명히 주머니에 넣었는데 기차에서 내리고 보니 핸드폰이 없더군요.

    그 동안 너무 아무일 없이 잘 다녀서 살짝 긴장이 풀렸었나봐요.

     

    무엇보다 그 동안의 모든 사진과 비디오를 백업을 해두지 않아서 다 잃어버린것이

    제일 속상하지만 건강히 무사히 잘 돌아온것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진과 비디오를 잃어버린 마음이 쉬 가시지는 않네요.

     

    다행인것은 블로그로 많이 옮겨놓은 것들이 있어서 추억여행을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정신 좀 차리고 돌아오겠습니다.

     

    매일 글이 올라오는 것은 앞으로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으로 자판을 두드리는 것을 쉬고 있었거든요.

    원하는 만큼 쓰지를 못하니 아예 안쓰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마음이 가서 하게 될때 다시 만나요~

    좋은 하루 되시길요~

     

    집에 오니 참 좋네요.  하지만 손은 다음 비행기티켓을 검색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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