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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 한 만큼 이해할 수 있는 ...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7.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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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올라가다 커다란 배낭에 폴대를 이용해서 산을 올라가는 사람을 만나고는

    의아해 했었습니다.

    뭐 이런 곳에서 저리 과하게 하시나...

     

    나중에 제가 긴 트레킹을 앞두고 훈련을 들어가며

    근처 높지 않은 산에 긴 트레킹갈때처럼 커다란 배낭에 모든 준비물을 다 가지고 폴대를 이용해서

    훈련을 하며 그때 그 사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  그 사람도 훈련중일 수 있었겠구나.

     

    아들과 여행을 하면서 넓은 세상을 보여주며

    해주는 이야기는 니가 살고 있는 곳에서 사는게 힘들어 지면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옮겨서 살아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넓고 사람들은 이렇게 많다고..

    다른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으니

    그곳에서 사는게 힘들어지면 언제든지 옮겨서도 살아도 된다고...

    그냥 말로하는 것 보다 그곳의 삶을 보여주다 보니 아이가 나중에 행동으로 옮기기에 조금은 더 쉬울 수 있겠지요.

     

    가끔 어떤 이야기를 했는데 내 말을 이해를 못하는 것 같으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 사람이 아는 세상과 경험이 내말을 이해하기에는 거기까지 일수 있는 것을 경험으로 알다보니

    아무리 설명하려 노력해도 안될 수 있다는 것도 알다보니...

     

    그래서 책을 읽고 여행을 하며 내가 사는 곳을

    내가 아는 것을 벗어나서 많이 알려고 하나 봅니다.  조금은 더 이해하고 싶어서...

     

    적어도 그 사람이 왜 이해를 못하는 지는 이해할 수 있게 되니...

     

    이혼을 하면서 그 전에 내가 이혼한 분들에게 했던 모든 상담이 미안해 졌었습니다.

    이혼을 하면서 내가 느낀 감정들은 그 전에 내가 상상하던 것 이상이어서요.

    참 모르면서 아는 척 했구나.. 하는 반성...

     

    그래서 아픈 경험도 좋은 경험인가 봅니다.

     

    what doesn't kill you will make you stronger.


    이 책들을 읽고 그대로 하면 정말 영어 잘 할 수 있는데~

    정말 글 잘 쓸 수 있는데 아니 처음보다는 나아지는 데~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은데...


    내가 해 봐서 아는데~


    뭐 그런거겠지요~


    당신의 새로운 경험을 새로운 시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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