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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특별한 부활절 예배~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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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밴쿠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극장을 코스탈교회에서 빌려서 부활절 예배를

    한다고 해서 엄마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혹시 가실래요?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엄마는 불교이셔서 제가 교회를 가자고 하는 것을 안 좋아하셔서 별로 엄마를

    초대를 하지는 않는 편인데요.

    밴쿠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 가지 않고는 가 볼 기회가 없는 멋진 극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특별 예배에

    혹시 가 보시겠냐고 여쭈었더니 엄마가 가자고 하셔서 주말에 저희 교회가 아닌 다운타운으로 나갔습니다.


    코스탈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던 터라 궁금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냥 건물 구경으로도 좋은 극장에서 예배본 이야기 사진 구경하셔요~^^




    극장 내부입니다. 멋있지요?

    밴쿠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와도 참 좋을 극장입니다~^^



    극장이름이 오피움인데요~  매년 부활절 이런 특별 예배를 위해 교회에게 장소를 빌려주는 극장입니다.

    몇년전에는 제일 침례교회에서 빌려서 예배를 진행해오곤 했었는데요.  올해는 코스탈교회로 바뀌었습니다.



    예배가 11시에 시작을 하는데 지금 시간 오전 10시 이미 줄이 깁니다.

    다들 부활절을 축하하며 들뜬 마음으로 극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네요~


    10시에 극장문은 열었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객석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다시 10시 30분까지 기다렸습니다.

    줄은 점점 길어지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극장 내부에서는 열심히 마지막 리허설을 하는 음악소리도 계속 들리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예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극장 안이 참 멋있지요?

    그냥 구경하러 한번 가 볼 만한 곳이기도 한듯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예배가 시작되고...

    정말 연주가 좋았습니다.



    그 뒤로 이어진 찬양 시간도 너무 좋고~



    코스탈 교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교회로 유명한데요...

    명성에 맞게 어린 아이들의 춤 찬양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그냥 부활절 예배 가시자고 했으면 안 가셨을 엄마와 함께 가서 너무 좋았는데요.

    엄마와 딸의 좋은 시간 보내서 뜻깊었던듯요~


    혹시 부활절에 밴쿠버에 계신다면 오피움을 가보세요~  아주 특별한 예배를 드리실 수 있습니다.


    오늘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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