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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8년차 50대 이혼녀의 현실조언 - 이혼이 하고 싶다면...
    이혼이야기 2022.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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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면 이혼하고 싶어질때가 있지요? 아니 많을 수도요.

    저도 처음에 이혼을 생각했던 것이 아들 6개월때...
    전남편의 첫번째 외도를 알게 되었을때였죠.

    아들이 어려서, 제가 경제적으로 자립이 안되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하기에, 다시는 안 그런다
    하기에, 현모양처가 꿈이었는데 깨지는 게 싫어서,
    이혼녀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시선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던 이혼녀에 대한 편견 때문에 등의
    이유로 무엇보다 아들 잘 키우고 행복하고 싶어서
    14년을 더 노력하고 참고 살다 43살에 이혼을
    했습니다.

    그냥 살다가는 죽을 것 같아 이혼을 결심했지만
    얼마나 참담하고 막막하고 무섭던지요.

    애는 잘 커줄까 과연 난 잘 살 수 있을까 등...

    그랬던 시간들이 기억이 나서 쓰는 글입니다.
    그때의 저처럼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

    일단 이혼은 냉정한 머리로 하셔야합니다.
    계산이 잘 안되시는 감정으로 섣불리 하지 마세요.

    이혼은 경제적, 정신적 자립이 잘 되었을때 하셔야
    합니다.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먼저 준비하세요.

    이혼 후의 행복은 미안한 사람이 적을 수록 성공입니다. 특히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게 최선을
    다 하세요.

    모두 준비된 이혼으로 이혼 후에도 행복하시길요.

    이혼 후 제가 혼자 키운 아들은 잘 자라서 명문대에
    다니고 저는 지금 유럽여행중입니다.
    4년차 남자친구와 4개월동안 유럽여행.

    이혼하고 잘 살려면 준비 잘 해서 이혼하세요.
    준비 안된 이혼은 더 힘들어지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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