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의 꽃 - 에페소스

터키에 그리스 로마 유적이 그리도 많을 지는 그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었습니다.

많은 그리스 로마 유적중에 로마 보다 더욱 잘 보존이 되어 있다는 에페소스.  

성경에 나오는 에베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 하노니  에베소서 1장 1절

 

이렇게 시작하는 에베소서의 주인공인 에페소스

셀수스 도서관에 이렇게 사람 없는 거 본적 있으세요?  아침 8시반 에페소스에 가시면 이렇게 조용한 셀수스 도서관을 

만나실 수 있어요~ 두손 다소곳이 모으고 인생샷을 노려보았습니다.

셀축에서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아침식사입니다.

게스트 하우스지만 더 이상 도미토리는 운영을 안하고 개인실만 운영을 하시는데요.  가격이 좀 있지만 편하게 잘 있었습니다.

이불이 참 편안하니 마음에 들었었어요.

주인분과 아드님이 함께 운영하시는 가족 운영인것 같았는데 아버지가 영어를 참 잘 하셔요~

오렌지 과수원에서 새벽을 열고 계셨던 터키 분들.

에페소스 올라가는 길에 만나서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터키분들은 사진찍는 허락을 참 잘해주셔요~

이렇게 아침이 밝아오고 있는 셀축에서 에페소스 가는 길.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굳이 차 한대가 서고는 태워주십니다.

그냥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여자 혼자 걸어가는 것을 가만히 잘 못 보는 터키분들입니다~

아직 가게도 문을 열지 않은 이른 아침의 에페소스

개들과 함께 에페소스의 아침을 깨워봅니다.

항구에서 에페소스로 올라가는 길이네요.  예전에는 바다가 여기 근처까지 있었다는데 긴 세월이 흐르고 여러번의 지진과

지각변동으로 바다는 저 멀리로 멀어지고 항구만 남았네요.

저 앞에 원형극장이 보이시나요?

바울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던 곳이지요.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깍았더라.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사도행전 18장 18절, 19절 

 

여기서 부터는 사도행전 19장까지 에베소에서 있었던 일이 사도행전에 적혀있는데요.

 

이곳에서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  마리아 등 많은 성경의 인물들이 걸어다녔다는 상상만으로도 풍성한 여행이 되어 주었습니다.

터키도 이런데 이스라엘이나 이집트 여행을 가면 얼마나 더 많은 성경의 역사의 장소를 나도 발로 밟아보게 될것인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었던 교회의 흔적,  그리스도인 들의 흔적들

 

유명한 나이키 조각이지요.

처음 한시간 반정도는 아무도 없었는데 10시부터 단체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져서 여기저기 가이드들의 설명을 귀 동냥으로 들으며

또 의미있는 시간을 한참 보내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여동생의 묘가 이곳에 있어서 이곳까지 클레오파트라가 왔었다고 하는데요.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클레오파트라 방문까지 재현이 되고 있었습니다.

미국인 유튜브 선교사님.  유튜브를 찍으시며 이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요.

참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유튜브 찍는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그 분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계셨으니요.

저는 목말라하는 길냥이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마리아가 돌아가실때 까지 사시다 돌아가신 집도 가 보았는데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터키에 가신다면 에페소스는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