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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서 통영 당일치기~~ ^^
    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3. 8.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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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가대교가 생겼다는 이야기만 듣고 가보지를 못해서...

    큰맘먹고 통영을 가기로 했다.

     

    몇년전에 거제도 에서 부산으로 쾌속정을 타고 넘어왔던 적이 있는데...

    통영도 옛날에 가봐서 많이 바뀌었으리라 생각하면서...

    가기전에 교통편으로 무지 고민을 하였다.

    렌트카를 해서 갈것인가 버스를 이용할 것인가...

     

    나의 국내운전 실력을 못 믿겠다는 친정 엄마의 강력한 주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니 캐나다 미국 그리 돌아다닐때는 믿고 타시면서 어찌 한국에서는 못타시겠다는건지...ㅋㅋ

    사실 나도 나를 못 믿어서 선뜻 렌트카를 하겠다고 끝까지 우기지는 못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거제도 가서 거기서 통영으로....

     

     

    거가대교 지나가다 만난 외딴섬....

    사실 거가대교는 나의 기대에 한참을 못 미쳤다...   에게....   였다고나 할까...

    결국 렌트카를 못 한 이유는 부산사람들이 운전을 너무 터프하게 하는데 있었다고나 할까...

     

     

    부산에서 거제도 까지 한시간 거제도 에서 통영까지 30분....

    거가대교가 얼마나 짧게 만들어 놓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통영 중앙시장 앞에 있는 거북선...

    이곳에서 활어시장가서 회감을 사서 초장집가서 먹고..

    근데 이날 통영에 적조가 처음으로 뉴스에 나온 날이었다... ㅎㅎ 가는날이 장날...

    케이블카를 타려 했으나 구름이 잔뜩 낀 관계로 생략하기로 하고...

    밥 먹고 들른 곳은 동피랑~~

     

     

    중앙시장에서 걸어서 바로 거기~~

    동피랑 시작하는데 바로 있는 카페벽화...

    무릎이 아프시다는 친정엄마는 카페에 시원한거 시켜드리고 아들과 산책...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해 주기도 전에 자기가 알아서 포즈 잡는 아들.... ㅎㅎ

     

     

     

     

     

    많은 벽화마을을 다닌것은 아니지만 부산의 감전마을과 통영의 동피랑을 비교하자면...

    전체적 마을은 감전마을이 더 볼것이 있고 이뻤고 ...

    벽화는 동피랑이 더 정교하게 이뻤다...

     

     

    그리고 버스타고 간 달아공원...

    원래 낙조가 유명한 공원이지만..  이런 남해의 바다를 본것으로도 충분히 좋았던...

    낙조를 보고싶었지만 구름이 많아서...

    안내소에서 직원분 말씀이 더 웃겼었다..

    "다들 이 낙조 사진 보고 오시는데 이 장면을 보실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몇번 안된다... "

    그럼 나도 낚인겨?  ㅋㅋ

    그래도 좋았다.

     

    당일치기 통영여행을 하면서 느낀점...

    통영은 꼭 차를 가지고 여행을 하자!!!!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불편했던 통영...

    더운데 버스타고 싫은 내색 안하시고 딸과 손주와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엄마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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