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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하게 번젠호수를 즐기는 방법~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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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살게 되었던 이유중 하나가 번젠호수이지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인데요.

    여름을 맞이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즐기고 계십니다.


    사람이 많은 여름엔 토요일 아침 일찍가서 좋아하는 코스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요.

    간만에 토요일에 갔더니 정말 다양하게 번젠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은 이유는

    그만큼 삶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서 좋은거고..

    그게 뭐가 되었든 지금 이순간 내가 즐기고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이든 괜챦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서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도 다음에는 저렇게 한번 즐겨봐야지 하고 아이디어를 가져 올수도 있고..^^



    번젠에는 주차장 근처의 사우스비치와 호수 건너편에 노스비치가 있는데요..

    사우스비치에서부터 패들보드로 호수를 넘어와서 노스비치에서 쉬고 있던 두 청년...

    다음엔 저도 이렇게 해 보아야겠어요~~  호수가 참 잔잔해서 패들보드 타기에 딱 좋은 아침이네요~



    토요일 아침 8시반에 번젠에 도착했는데 이미 이렇게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피크닉 테이블을 찜하고...

    분주하고 부지런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번젠호수에서 한시간도 더 떨어진 리치몬드에 있는 교회에서 단체 피크닉을 오셨네요.  우와~



    다들 자기들이 좋아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의자를 펴고~



    교회에서 오신 분들이 아침에 찬양을 하시는데 정말 듣기 좋으네요~

    근데 필리핀분들이신듯...  음은 귀에 익는데 뭔말인지...ㅋㅋ

    해외 선교를 나갈 필요가 없는 밴쿠버~  여기가 해외선교지입니다.  원하는 나라별로 다 있어요~ ㅋ



    번젠에 해먹을 걸어도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공원 관리인한테 물어보고 다시 한번 더 확인을 했지요.  괜챦다네요.. 해먹...

    앗싸.. 담엔 내 해먹 들고와서 펴는 걸로~~~



    겨우내 공사한다고 막혀있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레일이 드디어 다시 개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걸어보네요~~

    저 나무뿌리는 정말 예술작품인듯요~



    그냥 찍으면 예술이 되는 캐나다의 자연~   

    요즘은 산불로 많이 속상해요...ㅠㅠ



    새로 단장한 나무 다리~  이런거 하느라 트레일을 막았었지요.

    훨씬 다니기 편하고 깔끔하게 정말 잘 했네요~



    이렇게 카누를 즐기고 계신 분들도 보고..  낚시는 잘 되시는지~



    토요일 아침 아이들이 자는 틈에 나온거라 열심히 걸어봅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사진은 찍어줘야지요~^^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이런 호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매 순간 감사할 일입니다.



    한국이 너무 덥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연로하신 부모님도 걱정이 되고 친구들도 걱정이 되고...

    다들 이 시원함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시원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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