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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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며 (ft. 스트레스 안 받아?)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10. 16. 06:00
한국의 추석과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이 한주 차이로 있었습니다. 딱 그 사이에 있는 주에 친구가 지난번에 했던 홈리스 쉘터 식사준비( 한국식으로 하면 무료급식소) 자원봉사를 하자고 몇주전에 이야기를 해 왔었구요. 캐나다에서 보내는 한국의 추석이라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만큼 많은 음식을 하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하고 넘기고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또 음식을 해야 할까 말까로 고민을 하면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혼자 있는 추수감사절이라면 고민도 안하련만 아들과 함께 있는 추수감사절이다보니 아들에게 왠지 뭔가 추수감사절 다운 추수감사절을 가정에서 보내는 것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을 하였는데요. 바로 전주에 추석이라 송편에 잡채에 전에 한국식 추석음식을 챙겨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명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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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한끼 - 연어 샐러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10. 1. 06:00
훈제 연어가 세일을 하기에 사가지고 왔는데요. 집에 있는 야채를 털어서 연어 샐러드 한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훈제연어, 사과, 적색양파, 고수, 양상추, 케이퍼, 마요네즈, 디죤머스타드 소스는 그냥 간단하게 마요네즈에 디죤 머스타드를 섞어서 만들어 주었는데요. 그렇게 뚝딱 간단하게 해서 이렇게 맛있는 한 접시가 나와주는 연어샐러드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이렇게 해서 손님 상차림에 준비를 해도 좋을 듯요. 저는 간단한 저녁 한끼로 잘 먹었습니다.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준비물을 이렇게 잘 썰어서 준비해 주시는데요. 사실 훈제 연어 샐러드에 고수를 넣어 먹은 적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접시에 훈제연어 한장 깔고 양상추에 나머지 다 올려서 이렇게 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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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콩샐러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9. 23. 06:00
갱년기를 몸으로 느끼는 나이다보니 먹는것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살이 너무 잘 찌고 안빠지고 뱃살만 뽈록하니 나오는 것이 갱년기구나 싶은데요. 사실은 코비드로 확찐자가 된 것을 갱년기핑게로 넘기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갱년기 여성이 특히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소가 뭐냐고 약사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비타민 E 와 오메가 3 등을 이야기 해주면서 흰색 키드니콩을 챙겨먹으면 좋다고 이야기를 해 줘서 콩샐러드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겠다 싶기도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이 많이 아파서 요리를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이건 한번 해 놓으면 몇일은 먹을 수 있으니 간단하기도 하고 다이어트에도 딱이면서 영양분을 다 챙겨먹을 수 있어서 딱이다 했네요. 콩은 집에 있는거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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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맛있는 여름 한끼 식사 메뉴.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8. 7. 06:00
날이 더워지면서 불앞에서 밥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계절이 여름인데요.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좋고 와인과 한잔하기에도 너무 맛있는 여름 한끼 식사메뉴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햇살이 너무 눈부신 날에 이런 한상으로 점심을 먹으면 너무 행복한데요.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로제와인은 색깔부터가 딱 제 취향입니다. 이태리산 크래커에 보르도뉴 와인으로 숙성시킨 소세지에 까망베르와 블루치즈 그리고 잼. 모두 밴쿠버 최고의 치즈가게인 이곳에서 산 것들이어요. 벤쿠버 최고의 치즈가게~~ les amis du FROMAGE 맛있는 치즈와 크래커... 한끼의 멋진 식사가 되어 주기도 하는데요... 가끔은 친구가 점심초대를 했는데 가보면 다양한 치즈에 크래커와 빵조각에 과일... 이렇게 점심 상이 차려져 있기도 합��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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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쵸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7. 16. 06:00
너무 간단하게 맛있는 거라 또 올려보는 낫쵸. 밥하기 싫을때 혹은 맥주 안주로 정말 좋은 낫쵸인데요. 여름이라 자주 만들어 먹게 되네요. 전자렌지에 넣기 전의 완성작인데요. 그럼 준비물과 과정 보실까요? 오늘의 준비물은 양파, 토마토, 할리피뇨,피클,파프리카, 올리브 그리고 치즈였네요. 양파는 그냥은 매우니 잘게 썰어서 찬물에 좀 담가두셨다가 매운맛을 좀 빼고 쓰시구요. 나머지 재료는 비슷한 사이즈로 썰어줍니다. 여기에 햄이나 고기가 들어가도 좋아요. 저는 없어서 생략~ 그때 그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그냥 만들어 먹으면 되니 더 간단한듯요. 아 물론 낫쵸 칩은 꼭 있어야겠지요. 접시에 낫쵸칩 깔고 준비해둔 재료들을 한켜 한켜 잘 쌓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까지 뿌리고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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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플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6. 9. 06:00
아들이 없는 동안은 거의 요리를 하지 않고 살았는데요.식단을 제가 좋아하는 채식이나 간단식으로 바꾸고는 주말이면 남자친구와 외식을 하거나 남자친구와 번갈아 가며요리를 해서 별로 냉장고를 채우고 살지 않다가 아들이 돌아왔습니다.아들이 고등학생일때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았었는데요.대학을 들어가고도 엄마가 같은 나라에 있어주는게 좋다는 주변 선배들의 조언에 계획이 바뀌었었는데요.요즘은 그 조언 듣기를 여러모로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특히 코로나로 아들이 대학에서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거의 다음 학기도 온라인으로 집에서 대학을 다닐 가능성이커가고 있는 요즘에는 말이지요.혼자 요리도 안하고 간단하게 건강하게 잘 챙겨먹고 살다가 삼시세끼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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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간단하게 맛있는 한끼. 낫쵸 만들기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5. 21. 06:25
밥하기 싫을때 혹은 손님이 왔을때 아주 빠르고 간단하게 내놓을 수 있는 낫쵸.간만에 만들어 먹었는데요.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조심중인데 치팅데이랍시고 듬뿍 정신을 놓고 맛있게 먹었습니다.집에 있는 아무거나로 만드는 낫쵸. 한번 보실래요?준비물: 양파반개, 오이피클 세개, 샐러리 한대, 파 한줄기, 햄, 치즈, 살사 소스그냥 냉장고에 들어있는 야채들이 그날의 토핑이 되어 줍니다.그러니 야채는 꼭 이것들 아니어도 그냥 있는거 좋아하는 거 넣으세요~우선 양파는 잘게 썰어서 찬물에 약 30분정도 담그어두어 매운기를 빼주세요.그리고 다른 재료들도 다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구요.1. 낫쵸칩을 접시에 넓게 펴준다.2. 찬물에 담그어두었던 양파를 물에서 건져 페이퍼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뒤 낫쵸칩위에 한겹 깔아준다.3.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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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도 돕고 나도 돕는 상생의 집밥.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20. 4. 3. 05:58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커뮤니티에서 음식 솜씨가 좋은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코퀴딸맘이라는 분이 식당을 오픈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그리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요.사실 집밥은 나도 꽤 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굳이 돈 주고 내가 해 먹을 수 있는 밥을 사먹을 생각은없었습니다.그런데 코비드 바이러스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성을 띄기까지 되며 제가 살고 있는 밴쿠버에도 이런 저런여파가 심해지며 3월1일에 오픈을 한 그분의 식당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마침 아들도 와서 이런 저런 식사준비를 해 두어야 하는데 이번엔 내 음식이 아닌 코퀴딸맘의 음식으로 아들을위한 상을 준비해 보자고 생각을 한 이유에는 홈리스 식사준비로 피곤해서 아들을 위해서까지 음식을 할 힘이남아있지 않은 이유도 있었지만 한동안 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