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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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지호수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8. 9. 06:00
집 근처에 이런 호수 공원이 있다는 건 정말 복받은 일인거 같습니다.여름이면 금요일 저녁마다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데요.아침에 산책을 하면서 하늘도 예쁘고 날씨가 좋아서 찍어보았습니다.비가 많이 오는 이곳이라 이 벤치의 가로등이 어찌나 센스있게 보이던지요.우산을 받쳐 주고 있는 가로등, 예쁘지요?비오는 저녁에 이 밑에 앉아있어도 참 좋을 듯요~이 호수를 걷다보면 이렇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뵙게 되는데요.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렇게 집 앞에 나와서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있다는 것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이 호수에서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궁금했었는데요.그런 궁금증을 안고 걷다가 발견한 이분!물고기를 잡으신 할머니~우와~ 이런 물고기가 잡히는 군요.손맛도 보시고 경치 구경도 하시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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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가서 2키로 늘고...ㅠㅠ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8. 8. 06:00
캠핑을 갔다왔는데 왜 살이 2키로나 쪘는지...사진분석에 들어가 보았습니다.흠..별로 할말이 없을 것 같군요. ㅋㅋ어찌나 많이 잘~ 드셨는지...나름 걷기도 많이 하고 운동도 되었을 꺼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인생 뭐 있나요~ 잘 먹고 잘 자고 행복하면 되는 거 맞죠? 맞는 걸 꺼여요.다이어트는 뭐 언젠간 되지 않겠어요? 나중에 늙어서 이가 약해서 혹은 위가 약해져서 못 먹을 때가 올지도 모르는데그때를 생각해서 그냥 잘 먹는 걸루~~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네요. ㅋㅋ삼겹살은 장작불에 구워야 최고~한국에서 온 핫바에 소시지를 같이 끼우고 돌돌 돌려가며 구워먹는 맛도 최고~이렇게 좋은 산책길이 많아서 열심히 걷기도 많이 했는데...역시 운동보다는 먹는 걸 조절해야 하나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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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기로 항정살 굽기~ 최고네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8. 7. 06:00
에어프라이기에 대해 이야기만 많이 듣다가 결국 드디어 샀습니다. 삼겹살을 굽거나 항정살을 구울때 기름이 너무 많이 튀어서 뒷정리가 귀찮아서잘 안해먹었는데요.아들은 좋아하니 자주 해 먹기를 원하고...해서 사보았습니다.그런데...오~ 결론은 항정살 굽기는 완전 대만족입니다.다른건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요~평소에도 항정살을 구울때는 초벌구이를 해서 오븐에 구운 맛을 좋아하는데요이건 그냥 냉동 항정살 넣고 뚜껑닫고 눌러주기만 했는데~~이렇게 맛있는 항정살이 기름까지 쪽~ 빠져서 나왔습니다.옆으로 튄 기름 하나없이~앞뒤로 뒤집어 가며 구울 필요 없이~오~ 이건 완전 신세계여요.일단 깨끗하고 편해서 자주 해 먹을 듯요~이렇게 기름기도 쫙 빠지며 맛있게 돌아가며 구워졌습니다.제꺼는 이렇게 안을 들여다보며 시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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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8. 6. 06:00
캠핑 사이트 오픈을 기다려서 힘들게 예약을 하고가기전 준비와 갔다와서 정리가 힘듬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하고 자 함은이런 기억들 때문일것 같습니다.7월 초에 갔던 캠핑의 기억...그 날 밤의 상념들...캠핑장 옆 호수가에서 별들을 보고자 기다리면서이번 여름이 지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엄마와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즐기는 캠핑.그들에게 가슴에 품고갈 추억하나 만들어줄 수 있어서 좋고더불어 함께 나도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서 좋고.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를 위해 좋은 추억 만들어서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랜턴을 하나씩 들고 호수가에서 돌 던지는 아이들마냥 한적한 호수가...혼자라면 무서워서 못 왔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함께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좋았던...이날 정말 별똥별을 많이 봤었는데...핸드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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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은 백팩 캠핑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8. 8. 3. 06:00
별이 총총한 하늘 밑에서 자고 싶어서 계획했던 백팩캠핑.훤한 보름달 덕분에 너무 환한 밤하늘 아래서 잤다는 건 안비밀이요~ 심지어 저 앞에 보이는 것이 해가 아닌 달이라는 점.이 사진 찍었을 때가 새벽 5시반...왼쪽 아래에 보이는 고속도로가 씨투스카이로 휘슬러 가는 예쁜 바다옆 고속도로입니다.이분은 새벽 3시반에 산행을 시작해서 5시 반에 올라오셨더라구요.그 새벽에 혼자 산행이 무섭지도 않으셨는지...모기약도 안 뿌리고 오셨기에 비결이 무엇이냐고 안 물리냐고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난 팔 다리에 털이 많아서 모기가 앉으려고 하면 먼저 털을 통해 느껴져서 잡거나 쫒으면 되어서 모기 퇴치제 같은거 안 뿌려도 괜찮아요."완전 부럽더라구요.제가 원래 텐트를 치고 싶었던 포인트에서 텐트치고 잤던 두명의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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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2 봤어요~^^영화이야기 2018. 8. 2. 06:00
제가 있는 캐나다에서는 7월 19일 목요일에 개봉을 했는데요.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를 생각해서 화요일에 영화보고 왔네요~왜 화요일이냐구요?^^ 화요일은 영화값이 반값이어서요~이곳은 조조할인도 없는 곳이라 화요일 영화비 반값이 큰데요.그러다 보니 매주 화요일은 영화관은 만석~평일인 화요일 오후 2시 맘마미아2를 보러왔는데 개봉한 후 첫번째 화요일이라더 그런지 영화관이 만석~나이드신 여자분들이 친구들과 함께 참 많이들 오셨더라구요.맘마미아 1편을 너무 좋아해서 영화관에서만 두번인가 세번 봤었는데요.사실 기대만큼 1편보다 더 좋지는 않았습니다.스토리도 너무 뻔하고 예고편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예고편이 다 인 영화가 되었는데요.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많은 노래가 있고 그 노래들로 이렇게 이야기를 써 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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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 도너츠 김치전 과 냉장고를 부탁해의 고수전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8. 1. 06:00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저.그래서 더 좋아하는 식샤를 합시다 3가 시작을 하고~~~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이걸 왜 본건지~~~ ㅠㅠ다이어트고 뭐고 집어 던지고 그냥 따라해 먹어봤습니다.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도너츠 김치전~~중간을 동그랗게 비워서 기름부터 더 바싹 구워져서 맛이 좋아요.근데 김치만 맛있으면 김치전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어요~~ ㅋ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섞어서 하는 것도 평소에 아는 방법이번 김치가 너무 매워서 살짝 물에 헹구어 내고 했네요. 양파 송송 썰고~중간에 동그라미는 뒤집어서 눌러주는 과정에서 점점 작아지고~^^부침가루 만든김에 김치전만 하기는 서운해서 함께 곁들여본 고수전.고수전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나왔었지만 그 전부터 동네 언니의 추천 음식이었는데요.저는 개인적으로 고수 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