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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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여행중 혼밥도 우아하게~카테고리 없음 2018. 8. 21. 06:00
밴프에 가신다면 한끼는 그중에 저녁을 페어몬트 호텔에서 즐겨보세요~엄청 짠돌이이신 아빠의 피를 물려받아서 저도 낭비라는 것은 잘 못하는 편인데요.그래도 필요할때는 쓰자는 주의이고 짠순이이면서 쓰다보니 일단 가성비를 많이따지는 편인데요.밴프에서는 페어몬트 호텔의 저녁을 강추합니다.이유는?밴프는 식사비가 다 비싼편인데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어쩔 수 없지요.점심을 수제버거 햄버거집에서 시켰는데요. 햄버거에 어니언링이 팁 포함 안하고23불...그런데 페어몬트 호텔 룻아웃라운지에서 햄버거가 그 정도 가격이었습니다.비슷한 가격에 한곳에서는 그냥 길거리나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어야 하고다른 한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에서 멋진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며 한끼를먹을 수 있다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혼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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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와 밴프캐나다 (Canada) 2018. 8. 20. 06:00
새벽에 모레인 호수를 충분히 즐기고 천천히 레이크 루이스로 내려왔습니다.천천히라고 해도 아침 10시경이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 한참을 멀리 떨어져 있는바깥 주차장으로 차를 돌리더군요.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 시간도 한참 걸리고 셔틀타야하고 등등...주변을 돌다가 나오는 차가 보여서 쏙 들어가서 주차 잘하고~아무래도 주차는 복불복이 많으네요...그렇게 운 좋게 주차를 하고 걸어가서 만나는 레이크 루이스.처음 레이크루이스를 만났던 것이 1996년 겨울이었는데요.그때는 꽁꽁 언 이 호수에서 아이스하키를 하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보며이쁘고 신기했었는데.뭐니 뭐니해도 레이크루이스는 여름이 더 이쁜거 같습니다.패들보드를 들고가서 즐기고 싶었지만..바쁜 스케줄로 체력적 소모가 너무 많아서 생략~다음을 기약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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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에서 제일 예쁜 호수. 모레인 호수에 가시려면~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8. 8. 17. 06:00
제가 가기 몇일전에 다녀오신 분으로 부터 들었던 꿀팁! 모레인 호수를 자기 차로 가려면 새벽 6시 전에 가거나 저녁 8시 이후에 가야 한다. 처음에 듣고는 에이~ 설마 했었는데요. 그걸 시험해 볼 시간이 별로 없는 여행이어서 그냥 그 조언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날 골든에서 자서 모레인을 새벽 6시에 가려면 새벽 4시반에는 출발을 해야 했었는데요. 그렇게 올라가서 만난 모레인 호수입니다. 새벽에는 아무래도 커다란 트럭들의 운행이 많아서 더 조심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는데요. 어슴푸레 산그림자에 걸리는 달도 예쁘고 새벽 운전이 나쁘지 만은 않았습니다. 일찍 갔다고 생각하고 모레인호수에 도착했던 시간이 새벽 5시 45분이었는데요. 주차장은 이미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북적~ 우와.. 대단하죠? 이 시간에..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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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여름 불꽃놀이 주차 팁!!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8. 16. 06:00
밴쿠버의 여름의 꽃중 하나가 매년 열리는 여름 불꽃축제인데요.그 유명한 스탠리파크의 잉글리쉬 베이에서 열리는 데요.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고 도로 통제도 많이 되고 해서 그곳에 가서 본다는 것이왠만한 마음을 먹지 않고는 쉽지 않은 일인데요.조금은 그 마음을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주차하기 좋은 곳을 알려드릴까합니다.이름하여 밴쿠버 여름 불꽃놀이 주차 팁!조지아 스트리트에서 스탠리파크에 진입하실때 오른쪽으로 일방차로로 꺽어서 들어가 돌게 되는 데요 그렇게 가지 마시고 직진으로 경찰서가 있는 곳으로 장미공원을지나서 그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잉글리쉬베이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걷는데 약 30분 안 걸리구요. 나오기도 다른 쪽에 주차했을때 보다 더 빨리 나오실 수있어요~ 그럼 그렇게 주차하고 가볍게 걸어가서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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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피자들고 공원에서 즐기는 음악회~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8. 15. 06:00
밴쿠버에서 제일 유명한 피자집이죠.리치몬드에 있는 스티브스톤 피자 팩토리~오늘은 랍스터피자를 시켜보았습니다.피자 한판에 70불이 넘는 금액.하지만 이집에서 제일 비싼 피자는 캐비어가 올라간 840불짜리그걸 시켜먹는 사람이 있는지 참 궁금하긴 한데요~랍스터피자. 참 맛있었습니다.랍스터 꼬리가 4개나 올라가는 피자인데요.여기에 킹타이거 새우와 연어까지~음... 사진을 보면서 또 먹고 싶어지는~^^푸디라는 어플로 찍어봤는데요. 색감이 어느쪽이 더 맛있어 보이나요?^^매주 금요일 저녁 동네 공원에서 무료 콘서트가 열립니다.더운 여름저녁에 시원하게 나가서 일주일의 노곤함을 풀어내기에 딱 인데요.피자를 들고 잔디밭에 앉아서 라이브음악을 들으며 먹으니 더 맛있는 듯요~이렇게 또 밴쿠버에서의 하루가 지나갑니다.당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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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의 꽃, 여름 록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8. 8. 14. 06:00
캐나다 여름 여행의 꽃이지요. 밴프와 자스퍼 유호 국립공원으로 해서 밴쿠버에서 차를 가지고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매년 다니던 코스와 같은 곳을 가기도 새로운 곳을 가기도 한 그런 여행이었는데요. 언제가도 늘 가도 캐나다 록키는 틀림이 없는 시간을 보내게 해 줍니다. 그럼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이 시원함이 더운 한국에도 전해지시길~ 우선 밴쿠버에서 주유를 잔득 하고 칠리왁과 호프가 좀 싸니까 이곳에서 꼭 주유를 만땅으로 하시고 출발~ 밴쿠버에서 목적지는 에머랄드 호수. 저는 새벽에 출발해서 하는 로드트립을 무척 좋아해서 이번에도 벤쿠버에서 새벽 5시 45분에 출발~ 에머랄드 호수에 3시경에 도착한듯요~ 이런 물빛으로 저를 맞아주는 에머랄드 호수~ 만나러 가는 드라이브 길도 마냥 설레고 좋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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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버티고 있는데...이혼이야기 2018. 8. 10. 06:00
어느날 일기장에서 가져온 글.. 그러다 보니 말이 짧네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가끔 이혼을 했다는 나에게 마땅찮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을 볼때면 처음엔 무척 속이 상했었다.내가 어떤 삶을 어떻게 살고 어떤 마음으로 내린 결정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그런 시선을 받아내야 한다는게 많이 억울하고 분하고.... 싫었다. 처음에는 그래서 이혼을 했다는 것을 숨겨도 보고 이야기를 안해 보기도 하고...혹은 호기있게 이혼했었어요... 하고 말했다가 또 상처받아보기도 하고... 여행을 준비하며 지난 여행을 되돌아보며 호주 케언즈에서 만났던 캐서린을 떠 올리고는문득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때의 내가 딱 그랬었으니... 남편의 배신으로 상처를 받아서 이혼을 하고 그 이혼의 아픔을 여행으로 풀어보고자스웨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