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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스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쿠키 베이킹 파티
    캐나다 (Canada) 2018. 12. 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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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은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하고 온 것이 없는 그냥 생각없이 온 여행이었는데요.

    몇달전에 비행기표가 싸길래 예약을 해두고 화이트호스에 호스텔이 하나밖에 없어서 고민없이 예약을 해두고 10월에 갑자기 한국을 갔다오느라 정신없는 11월을 보내며 더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자기 오게 되었던 여행.

    와서보니 이것또한 주님이 저를 위해 얼마나 준비해 두셨던 여행인지를 느끼며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날짜보다 2일전까지 20명의 단체손님이 3주간 있어서 일반 예약을 안받고 있었고 그 뒤로 몇일을 쉬려고 닫아두었는데 저의 예약이 어떻게 되어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저를 맞이해준 호스텔 호스트 사라.  그러다 보니 처음 몇일은 손님이 혼자였었는데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럭키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이곳의 전통인 이런 저런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며 정말 전혀 몰랐던 멋진 계획들을 만나며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쿠키 베이킹 파티.
    호스텔에 크리스마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함께 트리장식을 하며 부엌에서는 쿠키를 만들고 저녁은 그 전에 준비해둔 칠리로 함께 먹고 다들 신나게 집에서 먼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였습니다.

    왼쪽부터 호주에서 온 제이크, 애슐리 독일에서 온 플로 영국에서 온 매트 그리고 저~  매트를 뺀 나머지 멤버가 이 파트 뒤에 오로라 헌팅을 함께 나갔었네요~

    음악에 취해 신나게 춤을 추며 트리장식을 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껏 취해봅니다.

    숏브래드를 만드는 모습~

    피넛버터의 달콤한 정과같은 것도 만들구요.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 복돋우어 줍니다.

    열심히 쿠키 반죽하고 있는 호스트 사라

    입구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난간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구요~

    사라가 만들어둔 쿠키 도우로 플로와 매트가 열심히 만든 쿠키들

    다음날 아침에 한잔의 커피와 함께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달달한 피넛버터스낵.

    호텔에 머물렀으면 결코 느껴보지 못했을 이곳에 사는 사람들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혼자 떠나는 여행은 꼭 호스텔을 이용해 보세요~
    전혀 외롭지 않아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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